애니메이션과 함께

이번 여행은 #눈 #지연 #기다림 #줄서기 가 아닐까? 출발도 하기전에 공항에서 2시간 이상 기다리고 스테이크 덮밥도 2시간 기다리고 야키토리는 오픈하기를 기다리고 돈카츠도 2시간 우리뒤로 대기 줄이 없는 동안 잠깐 허무하기도 하고 밥 먹고 힘내서 나카노의 만다라케도 들리고. 체력만 되면 가게들 다 들리고 싶던데... 여지껏 일본에서 들려본 아니메 관련 매장 중 가장 마니악하고 전문적인 느낌. 이 곳에 들렸다 아키하바라를 갔는데 이젠 관광지 느낌이 더 강해져서 아키바 보다는 이 곳이 더 정겹다고 할까나~ 비 오는날 유니클로 긴자 본점도 들리고~ 그 앞의 편집숍도 함께~ 에쉬레 매장 가는 길에 여쁜 크리스마스 장식도 보고~ 그리고 또 기다림 ㅠㅠ 나리타공항가는 게이세이본선 열차안 그리고 정겨운 도쿄 먹거리들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9. 13:26

도쿄에서 마지막 식사는 포르쉐 매장에서 운영하는 식당, 더 모멘텀 바이 포르쉐에서 . 포르쉐 매장 내에 위치한 곳으로 곳곳에 포르쉐 느낌의 장식이 귀엽당♡ 핏 플레이트와 햄버거 주문. 핏 플레이트는 수프, 샐러드, 메인이 매달 바뀌는 요리. 정갈한 테이블 셋팅. 오늘의 수프는 콘스프. 고소하니 맛있당~ 식전빵도 따뜻하니 맛있다. 올리브오일 굿~ 미니 포카치아도 줬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는 ㅎㅎ 훈제연어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샐러드. 버거용 샐러드 드뎌 메인. 닭가슴살 구이. 911버거 ㅎㅎㅎ 숯불향 그득한 베이컨이라니... 후식은 아이스커피로 선택. 포르쉐 모양의 화이트 초코가 귀엽당. 예약을 하지 못했지만 운좋게 오픈시간 조금 지나 도착해서 한시간 내로 먹는 조건으로 겨우 식사하게 되었지만 이번 ..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9. 13:16

츠지한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혹시나 들려본 에쉬레. 역시 대부분 품절. 다음날 호텔 체크아웃 후 다시 고고~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벌써 대기줄이 ㅠㅠ 문 근처에 선 줄을 바라보며 찰칵 ㅋㅋ 어제 비가 와서인지 더 추워진듯한 날씨에 40분 정도 기다렸다 드뎌 입장~ 기다리는 동안 풍기는 버터향에 구매욕구도 상승~ 다 먹고 싶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라 쿠키류 위주로 구매 ㅠㅠ 다음에는 꼭 아이스크림을 먹고 말테닷!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9. 13:14

작년 도쿄여행 찾아놓은 도쿄역 앞에 카이센동 맛집 츠지한 메뉴는 카이센동 단 한가지이고 넣는 재료에 따라 우메 타케 마츠 세가지로 분류. 우니와 이꾸라는 단품 추가도 가능하다 앉으면 제공되는 도미회와 소스. 도미는 일부 먹은 뒤 나중에 육수에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함 짜잔 카이센동 등장. 우메에 옵션으로 우니를 추가했다 ㅎㅎ 여기에 소스를 골고루 뿌려서 비벼먹는다. 회를 양념과 함께 많이 다져넣은 형태의 덮밥이라 식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맛은 소스와 밸런스가 좋다 다먹고 그릇을 위에 올려놓으면 도미육수에 밥을 추가로 말아서 제공해 준다. 밥을 적게달라고 말씀드리지 않으면 배가 터질듯... 남은 도미회를 뜨거운 육수에 넣어 살살 익혀 먹으면 끄~~읕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8. 23:51

디매 맛집 2탄. 이번엔 돈가츠다!! 저온으로 튀긴 돈가츠가 맛있다는 곳으로 고고~ 몇번이나 와본 도쿄지만 이 지역은 처음 ㅎㅎ. 먹으러 어디까지 가봤니? 를 찍는 기분이랄까 오픈 45분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긴 줄이. 어제처럼 또 앞에서 첫번째 입장이 끝났다는 ㅠㅠ 춥고 배고파~ 입구를 돌아서 여기까지 줄이 있다 ㅜㅜ 요기 지하계단 중간까지 오는데 1시간 걸렸당 아고공 전체 좌석이 18개인 작은 가게란다. 헐 고민끝에 런치메뉴인 상로스와 특상로스로. 특상로스가 저온으로 튀긴 거라는데 기대뿜뿜^^ 특상로스. 상로스. 정말 부드럽고 기름기도 없이 바삭하게 튀긴 솜씨가 굿~ 돼지고기가 이리도 부드럽다니. 다만 육향이 강해 이런걸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역시 부드럽고 맛있어도 나에겐 3점이상은 무리. 느끼..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8. 10:22

야키토리 "아이" 오픈시간 6시 30분까지 40여분이 남아서 근처를 돌아보다 만나게 된 도쿄 미드타운의 일루미네이션. 생각보다 화려하고 아름답다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7. 21:08

도쿄에 왔으니 요나요나비어를 안먹으면 절.대. (난 지금 궁서체) 안되기 때문에 롯본기에서 전철을 타고 부랴부랴 도차크 8시쯤 도착했는데 거의 만석이라 하나 남은 문앞 카운터석으로 ㅋㅋ 여기라도 좋다 좋아 ㅎㅎㅎ 가득한 탭을 보면서 주인도 아닌 내가 왜 뿌듯해지는걸까나? 첫주문은 요나요나에일과 리얼에일로... 요나요나에일은 예전 느낌 그대로의 밸런스. 리얼에일은 향은 풍부한데 조금 심심한 느낌이네요. 채소가 필요해서 아스파라거스 & 레몬구이를... 일본 술안주류는 소금간이 너무 쎈듯 요나요나비어웍스 최애템 유자페퍼 소시지 ㅎㅎㅎ 짠건 변함없구나 근래 먹은 최고의 IPA. 요나요나 웍스 에일 조명으로 수를 놓은 아오야마를 뒤로 하고 호텔로 ㅎㅎㅎ 오늘은 좀 많이 먹은듯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7. 20:51

지난 후쿠오카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야키토리가 생각나 여기저기 뒤져서 찾은 곳. 구글에서 오픈 시간이 6시라고 해서 조금 일찍 갔는데 6시 30분 오픈이라고 하셔서 주변에서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다시 방문 ㅋㅋ 지난 후쿠오카 경험상 기본 세트들도 양이 꽤 되는 듯해 오마카세 기본 세트로 주문. 직원분이 기본세트에는 이곳 명물인 츠쿠네가 포함되지 않다고 해서 츠쿠네도 추가로 주문 ㅎㅎ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 에일 나마비루로~ 오토시로 나온 양배추절임과 미소. 지난번 후쿠오카도 그랬는데 미소가 고소하니 꽤 맛있다. 오로시. 위에 얹은 유자향이 은은하니 굿~ 첫번째는 닭가슴살. 사시미를 살짝 아부리 한 정도의 느낌. 비장탄을 쓰신다고 하는데 은은한 불맛이 굿~ 염통. 진짜 통통하고 쫄깃해♡ 닭날개와 킨신사이(..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2017. 12. 7.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