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 짐을 맡기고 신사이바시로~ 아메리카 무라 쪽을 다녀보기로 했으나 아직 오픈전인 가게들이 많아서 볼 건 없음 ㅠㅠ 길 가다 우연이 본 살바토레쿠오모. 배달도 해주는듯. 동네에 있음 좋겠다. 유명한 그램도 지나가고~ 대기하시는 분들이 이미 ㅋㅋ 조용한 동네 신사에도 벚꽃이 코너에 있던 스테이크 가게 발견^^ 오늘 점심은 여기로 결정. 맛은 어떨지??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2. 11:20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2. 10:32

호텔로 돌아올 때마다 사람들로 꽉 차 있던 야끼도리 가게. 호텔 바로 옆이라 마지막 밤은 이곳에서 한잔. 틈없이 꽉 차 있던 가게안. 옆자리와 공간이 전혀 분리가 안되어서 좀 불편하다. 야끼도리를 구워 주시는 분은 손이며 볼이며 코가 빨갛게 익어 보기 안쓰러울 지경. 외국인용 메뉴도 준비. 나마비루 한잔. 이번 여행에서는 에일 계열만 마셔서인지 약간 물처럼 느껴져--;; 쿠시가츠. 결국 다루마는 못가고 이걸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양파가 함께 있어 고기 맛이 죽는 느낌. 쯔꾸네 삼겹살+파 우설 술안주라 짜게 하는지 소금을 따로 뿌려서 내어 주는데 너무 짜다. 맛을 느낄 수 없는 지경. 음 이건 별로인걸로 ㅠㅠ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1. 22:21

일본에 왔으니 돈카츠를 먹어야지. 갑자기 생각나서 미슐랭 스타의 에페(epais)를 간신히 찾아 갔으나 두둥~~ 저.녁.인.데 만.석.이란다. 비싼 저녁도 많이들 먹는군. 대안으로 구글 폭풍 검색후 다시 한큐백화점 식당가 혼카츠키로.. 다들 KYK를 추천했으나 KYK는 키무카츠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대신 일본인들 평이 좋은 혼카츠키를 선택 금일 특선으로 가고시마 쿠로부타 로스와 구마모토 코우신 로스로 주문 헛걸음을 달래기 위한 나마비루도 한잔 구마모토 코우신 로스 역시 일본 돈카츠. 두툼한 고기와 풍부한 비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문미스로 나중에 따로 나온 가고시마 쿠로부타 로스. 가고시마 것이 훨씬 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다. 대만족~~!! 요건 오늘 먹지 못한 에페 1층 간판사진. 언젠가..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1. 22:19

꽃놀이 3탄, 오사카 조폐국. 매넌 1주일간 오사카 조폐국이 벚꽃을 위해 개방된다고 해서 방문. 올해는 4월 11일부터 개방이라 일정상 오늘밖에 갈 수 없는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갈까말까 고민하다 오후에 비가 살짝 멈추는것 같아 들려봄. 역에서 내리니 길목마다 조폐국 벚꽃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길안내가 잘 되어있어 그냥 따라 가기만 하면 됨. 조폐국 가는 길 위 다리에서 본 풍경. 근데 이게 조폐국은 아니고 그 앞쪽 공원에 강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이라는 거. 야타이들도 있어 먹고 마시기 좋을 듯. 드뎌 조폐국 입구. 아쉽게도 벚꽃이 다 피지 않아 다른 벚꽃 명소보다 감흥이 덜 함. 대신 이 곳은 나무마다 명패가 있는데 읽어보면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품종의 벚꽃나무들로 구성되어 있어 늘 보던 벚꽃과는..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1. 21:39

애쉬레 오믈렛까지 구매하고 나니 배가 고파진다. 무엇을 먹을까하다 비오는 날엔 튀김이지 싶어 검색머신 구동~ 도미밥으로 유명한 미슐랭 2스타 덴뿌라 요타로 혼텐이 안테나에 걸렸고 우린 미끼를 물었지 ㅎㅎ. 예약안하고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요타로 혼텐으로 고고~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지만 이미 만석 ㅠㅠ. 하지만 1시에 가능하다며 예약을 받아주셨다. 단 1시가 오더마감이라고 꼭 1시에 와야 한다고 신신당부. 결국 근처 도토루커피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5분전 도착. 첨엔 테이블 자리였지만 카운터석으로 바로 옮겨주셔서 감사^^ 유명한 도미밥과 덴뿌라로 주문. 덴뿌라 재료도 보여 주시고 사진도 찍게 해주신다. 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가봐 ㅠㅠ 나마비루는 판매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병맥으로~ 새..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1. 17:18

아침부터 비바람이 분다. 하지만 난 돌아다녀야지 ㅋ 오늘의 계획은 에쉬레랑 조폐국. 우선 일요일에 실패한 에쉬레 오믈렛과 브리오쉬 사러 한큐 우메다로 고고. 하려고 하는데 비바람에 전철을 많이 탈 것 같고 무계획이다 보니 패스가 있으면 좋을것 같아 잠시 폭풍 검색. 오사카 1일 무제한 지하철 버스 티켓은 2종류. 하나는 에코 패스로 각 지하철 역에서 살 수 있는데 휴일은 600엔, 평일은 800엔. 입장 할인은 안된다. 나머지는 비지터스 티켓으로 외국인 전용으로 550엔이고 일본 현지에서 구매시 여권 필요. 입장 할인도 오케이. 근데 이게 간사이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한데 공항을 제외하고 오사카 시내는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에쉬레 가려면 시간이 좀 촉박했지만..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1. 12:38

지친 몸을 이끌고 교토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 길에 찾아간 크래프트 비어 베이스 버드. JR오사카에끼마에 제1빌딩 지하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다. (오사카역 바로 앞은 절대 아님. 걍 이름이 오사카역전 제1빌딩임. 생각보다 좀 걸어야 함) 음... 교토 갔으나 교토브루잉 맥주(월요일은 쉰다 쩝..)를 마시지 못한 관계로 오사카에서 교토맥주를 ㅎㅎ 1, 4, 6, 8을 먹을테다 ㅋㅋ 벨지엄IPA와 후르츠 세종으로 시작. 향이 오래가고 가벼운 느낌의 오사카 지비루 안주로는 바삭한 양파튀김과 소세지 (맥주엔 역시 소세지) 튀김은 역시나 일본 아메리칸 위트와 메리IPA 역시 전형적인 일본 지비루의 느낌 마지막에 추가로 시킨 감자샐러드. 오늘 맥주와 안주는 모두 대만족 ㅎㅎ

돌아다닌 곳/2017.04 오사카.교토 2017. 4. 10.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