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미슐랭 원스타의 위엄. 오픈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줄이. 마지막 테이블로 겨우 오픈 첫 타임에 세이프. 자동판매기. 천엔과 이천엔만 가능하다. 고액권인 경우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바꿔주니까 돈 워리~ 우린 시오라멘과 소유라멘에 달걀 추가하여 주문 완료 가게의 시그니처인 쇼유라멘. 국물이 트러플 때문에 진하고 깊다. 일본 라멘 특유의 짠맛은 여전하지만 그리 거슬리지 않는다. 부드러운 차슈와 반숙도 잘 어울리는 깊은 맛이다. 시오라멘. 조개 베이스 국물맛이 무기또 올리브가 떠오른다. 짠맛이 강하지만 쇼유보단 담백하다. 챠슈는 불맛은 없지만 부드럽다. 달걀은 반숙이 잘되어 부드럽고 짠맛을 중화시켜준다. 나오면서 본 가게 앞. 가게 안에서 기다리는 분들 외에도 밖에서도 대기 중. 왠지 뿌듯^^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7. 2. 11:14

이번 여행도 파크호텔 도쿄에서. 지하철과 연결된 입구에 전시된 작품. 골드와 블랙의 조화가 맘에 든다. 회원의 경우, 3박 이상이면 여러가지 특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엔 룸 업그레이드로. 방이 꽉 차서 뷰 업그레이드를 해 주셨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도쿄타워... 글쎄 지난번처럼 쿠키세트를 받을껄 그랬나~ 했지만, 밤에 불이 켜진 도쿄타워를 보니 야경이 멋져서 고된 하루를 보내고 맥주 한잔 하기엔 좋은 듯. 욕실 어매니티는 THANN. 핸드워시,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바디로션이 제공되는 데 특유의 오리엔탈 향기가 꽤 좋다. 그 중에서도 핸드워시가 시트러스 향이 살짝 나는게 가장 맘에 든다.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7. 2. 08:07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피에르 에르메. 아오야마에는 카페로 운영되는데 이 곳은 스위트만 판매. 이스파한 마카롱은 해동시켜야 한다고 해서, 다른 걸로 구입. 머랭이 올려진 케이크. 안에는 오렌지 빵이 들어있는데 크런치함을 기대해서 인지 폭신폭신한 느낌이 좀 아쉽다. 그래도 은은한 오렌지 향은 좋다. 이스파한 마카롱의 빅(?)버전. 안에 라즈베리가 들어있어 이스파한의 향이 더 강한 느낌. 응응 바로 이거지~ 역시 피에르 에르메는 이스파한♡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7. 1. 22:49

미츠코시마에역에 있는 카네코한노스케의 튀김이 먹고 싶어서 이번엔 텐푸라메시 카네코한노스케로... 이곳은 텐동은 없고 텐푸라정식 형태로 제공이 된다. 가격은 텐동 카네코한노스케보다 조금 비싸지만 츠나하치등의 텐푸라메시에 비교하면 무척 저렴한 편이다 아나고텐푸라메시와 텐푸라메시를 각각 주문 아나고텐푸라메시 커다란 아나고 텐푸라가 먼저 나오면서 분위기를 압도한다. 뒤에 있는 버섯, 고추, 달걀도 튀겨낸 솜씨가 멋지다 텐푸라 메시. 나스(가지)가 포함된게 텐푸라 메시뿐이라 선택했는데, 현지분들이 주문하는걸 보니 단품추가도 되는걸 몰랐네 ㅋㅋ 1차로 새우, 오징어, 버섯, 고추, 달걀이 먼저 나온다. 달걀은 밥에 올려 간장과 시치미(?)를 뿌려 먹는걸 추천한다고. 달걀 노른자에 따뜻한 밥은 늘 맛있지. 역시 흰달..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7. 1. 15:42

아키하바라 Henry's burger 오로지 버거를 먹기 위해 (사실은 덕질하러 온거임) 아키하바라에 이른 시간에 도착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소문대로 급경사의 계단. 그릇을 들고 올라갈 수는 있어도 내려가기는 힘들듯 A세트 B세트를 각각 주문하고 프렌치프라이를 샐러드와 어니언링으로 각각 변경 점심시간에는 A세트 2개를 주문하면 1세트를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ㅎㅎㅎ 첫손님만이 누릴 수 있는 매장샷 아닌가 !! B세트와 어니언링 A세트와 샐러드 패티 2장이 아주 먹음직스럽다. 패티가 부스러지는 걸로 보아 와규외의 다른 재료는 거의 넣지 않은거 같다. 짭짤하고 고소한 고기맛이 입안에 가듯 퍼진다. 번도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만족만족~ 샐러드로 바꾸면 50엔 추가. 소스가 강한게 아쉽지..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7. 1. 11:42

긴자에 위치한 이나니와 우동집 사토 요스케 서울에도 지점이 있지만 본토에서 먹어보기 위해 방문 메뉴판도 거의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어색함이 별로 없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다는 점도 똑같았다 시원한 생맥주와 안주로 나온 튀겨낸 면발 온센 다마고에 쯔유를 부어 먹는 냉우동. 달걀에 우동을 찍어 먹는건 처음이었는데 달걀 노른자인데 뭔들 맛있지 않겠는가~ 파와 함께 나온 시소잎을 넣어 먹으니 상큼하다. 텐세이로쯔유우동. 우동에도 튀김이 빠지면 섭하지. 폭신폭신한 튀김이 이나니와 우동과 아주 잘 어울린다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6. 30. 17:17

이번 여행 첫 스타벅스는 레몬 요거트 프라프치노. 새콤한 레몬에 짭쪼름한 치즈과자(?)가 씹히는 맛이 상콤상콤~ 생각외로 요거트맛은 거의 안 느껴짐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6. 30. 17:17

한여름 더위를 피해 7월의 도쿄로... 안 덥다는건 아니지만 비로 덜 덥지 않을까 기대하면 티켓팅했는데 과연 어떨런지.. 이번 여행 첫 설렘은 제 2 터미널. 확실히 규모가 작지만 사람이 적어서 출국 게이트나 면세품 받는 시간은 적게 걸린듯. 다만 셀프 체크인 하지 않는 경우 G 카운터에서만 수속 가능해서 시간이 많이 걸려 보여, 결국 셀프 체크인으로. 칼라 인쇄된 티켓이 좋은데 칫- 셀프 수화물 붙이는 게 첨이라 핵 당황 --;; G 카운터를 제외하고 직원이 없는 셀프 카운터뿐이라 이 당황스러움도 감수해야 하는 걸로. 다음엔 괜찮겠지. 그래도 짐 부치고 면세품 받는데까지 1터미널보다 확실히 시간은 덜 걸리는 듯. 더 쾌적하고~~ 오랜만의 대한항공 기내식. 볶음 고추장은 진리^^ 나리타 공항은 공사중인지..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6. 30.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