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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도쿄 - 카네코 한노스케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by blade90 2019. 7. 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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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코시마에역에 있는 카네코한노스케의 튀김이 먹고 싶어서 이번엔 텐푸라메시 카네코한노스케로...

이곳은 텐동은 없고 텐푸라정식 형태로 제공이 된다. 가격은 텐동 카네코한노스케보다 조금 비싸지만 츠나하치등의 텐푸라메시에 비교하면 무척 저렴한 편이다

아나고텐푸라메시와 텐푸라메시를 각각 주문

아나고텐푸라메시
커다란 아나고 텐푸라가 먼저 나오면서 분위기를 압도한다. 뒤에 있는 버섯, 고추, 달걀도 튀겨낸 솜씨가 멋지다

텐푸라 메시.
나스(가지)가 포함된게 텐푸라 메시뿐이라 선택했는데, 현지분들이 주문하는걸 보니 단품추가도 되는걸 몰랐네 ㅋㅋ
1차로 새우, 오징어, 버섯, 고추, 달걀이 먼저 나온다. 달걀은 밥에 올려 간장과 시치미(?)를 뿌려 먹는걸 추천한다고. 달걀 노른자에 따뜻한 밥은 늘 맛있지. 역시 흰달걀~
시치미는 빼고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가게에서 만든 시치미라고 되어 있던데 다음에 꼭 먹어보는걸로~

가운데가 쯔께모노. 우엉유부, 유자오징어, 단무지 중 원하는데로 골라 먹으면 된다. 카네코 한노스케 텐동집에서 우엉과 콩이 들어있는 오차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다시 먹을 수 있다니 좋다~

2차로 가지, 호박, 보리멸, 닭고기가 나온다. 가지튀김~ 맛있다~
어제 이나니와 우동의 튀김이 폭신폭신하다면 이 곳은 바삭바삭, 둘 다 맛있다는

튀김엔 맥주(라기엔 항상 맥주는 진리지~)가 빠질 수 없지. 나마비루는 없지만 빙비루도 다이죠부요~
그나저나 병맥주에 나오는 저 잔, 맘에 든다 말이지^^;;

가성비는 텐동쪽이 낫지만 밥 따로 텐푸라 따로 먹는 쪽이 편하게 느껴진다. 달걀 노른자에 비벼 먹을때 쯔유가 미리 뿌려져 있지 않으니까 노른자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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