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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도쿄 - 야키토리 아이

돌아다닌 곳/2017.12 도쿄

by blade90 2017. 12. 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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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후쿠오카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야키토리가 생각나 여기저기 뒤져서 찾은 곳. 구글에서 오픈 시간이 6시라고 해서 조금 일찍 갔는데 6시 30분 오픈이라고 하셔서 주변에서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다시 방문 ㅋㅋ

지난 후쿠오카 경험상 기본 세트들도 양이 꽤 되는 듯해 오마카세 기본 세트로 주문.

직원분이 기본세트에는 이곳 명물인 츠쿠네가 포함되지 않다고 해서 츠쿠네도 추가로 주문 ㅎㅎ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 에일 나마비루로~

오토시로 나온 양배추절임과 미소. 지난번 후쿠오카도 그랬는데 미소가 고소하니 꽤 맛있다.

오로시. 위에 얹은 유자향이 은은하니 굿~

첫번째는 닭가슴살. 사시미를 살짝 아부리 한 정도의 느낌. 비장탄을 쓰신다고 하는데 은은한 불맛이 굿~

염통. 진짜 통통하고 쫄깃해♡

닭날개와 킨신사이(백합봉우리). 완두콩 같은 식감의 킨신사이는 고소하고 바삭한 껍질의 닭날개도 맛있어~

드뎌 츠쿠네. 안에 푸아그라를 넣은 츠쿠네로 젓가락으로 갈라보면 푸아그라가 버터처럼 녹아내리는게 일품. 같이 주시는 머스타드 소스도 직원분 말처럼 매운게 아닌 산미를 높여줘 곁들여 먹기에 굿~

간. 마치 소곱창 먹을때의 염통처럼 고습다♡

스나기모 (모래주머니). 소금을 좀 걷어내고 먹는걸로. 역시 도쿄는 간이 세 ㅠㅠ

하쿠사이(배추). 느끼할 때 쯤 나오는 야채가 입안을 정리해 주고.

메추리알. 음 구웠는데 어떻게 노른자는 안 익게 할 수 있지. 메추리알 노른자의 고소함을 처음 느껴봤어.

네기마. 오로시 듬뿍 얹어 먹으면 고소아삭~

닭껍질을 먹지 못해 아쉽지만 양도 충분하니 맛있게 먹은 야키토리 아이. 찾기 어려웠지만 굿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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