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오늘의 호캉스, 웨스틴 조선 서울. 디럭스 킹 1박에 맥주와 나초를 제공해 주는 패키지. 여름밤엔 비어지~🥰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샴푸없이 컨디셔너만 2개가 있었다는 ㅋㅋ 오늘의 주인공, 맥주와 나초. 나초 딥핑 소스는 굿~ 레몬 라들러와 헤페바이젠, 과일향이 상큼하지만 맥주 알콜 도수가 넘 가벼워 ㅠㅠ 간단한 간식도 함께.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웰컴 쿠키와 얀 쿠브레의 타르트 시트론 베르와 사블레 잔두야, 그리고 조선델리의 햄야채 샐러드 샌드위치. 롯백 본점 지하에서 구입한 얀 쿠브레의 디저트, 오랜만의 맛난 디저트로 하루 마무리~ 타르트 시트론 베르는 산미의 조화를 위해 위의 크림부터 아래 타르트까지 한번에 먹는게 팁~ 넘 맛있어요 체크아웃 전, 라운지앤바에서 수박빙수도~

돌아다닌 곳 2022. 8. 17. 19:07

드디어 가평맛남샌드 겟~ 고성 가는길에 고속도로 사고로 길이 막혀 살 수 없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하고 들렸는데 멀리서 보이는 줄에 무조건 뛰어갔다는. 나중에 확인해보니 상/하행선 판매시간이 달랐던 거. 맛은 프레스 버터 샌드 계열의 맛. 맛 보다는 가평휴게소에서 시간 한정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게 되는 듯. 우리도 갈 때마다 시도해서 이번에야 성공했으니.

돌아다닌 곳/2022.07 고성.속초 2022. 7. 2. 20:17

여행 마무리는 물회로. 주차장이 가득차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안내받아 주차료도 내고, 내 앞에 대기팀이 32팀. 그냥 가야하나 했는데, 생각외로 빨리 순서가 돌아온다. 운 좋게도 창가 자리로 안내받아 밖의 청초호를 바라보며 물회와 오징어 순대를 먹으니 이만한 마무리가 없는거 같다. 시간이 여유있다면 1층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을듯. 물론 난 태시트를 선택하겠지만 ㅎㅎ

돌아다닌 곳/2022.07 고성.속초 2022. 7. 2. 20:16

다시 들린 태시트. 음악 소리 가득한 카페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을 잊게되는 마법이... 모닝커피와 함께 바다멍 때리다가 손님들이 북적거릴때 쯤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바닷가 산책하기. 해녀분들이 성게를 까고 계시길래 물어보니 킬로에 9만원에 판매하신다고. ㅋ 담에 현금 준비해서 사고말테닷!! 이 곳 휘낭시에는 포장해서 나중에 먹었는데 한 입 물자마자 확 맛이 느껴지는게 아닌 은은하게 뒷맛이 남는 타입. 음 그냥 맛있다고 커피도 휘낭시에도 인테리어도 창 밖 풍경도, 그리고 틀어주는 음악도 무엇하나 취향 아닌게 없는 태시트. 다음에 갈 때까지 안녕~

돌아다닌 곳/2022.07 고성.속초 2022. 7. 2. 12:58

아침은 해녀의 집에서 성게비빔밥과 성게미역국으로. 9시 오픈이라 5분쯤에 여유있게 갔는데 이미 손님으로 가득. 우리 뒤에 오신 분들은 대기. 주말엔 오픈런을 해야하나 봄. 제주에서 먹었던 성게비빔밥과 성게미역국은 비교불가였던 해녀의집. 담백한 미역국과 고소한 비빔밥의 조화, 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과식해버렸나는 건 안 비밀.

돌아다닌 곳/2022.07 고성.속초 2022. 7. 2. 09:17

이번 여행 숙소, 아야트A. 방에서의 바다 뷰가 좋다는 평이 있어서 선택. 아침에 에어컨 점검했다고 혹시 모른다고 다른 방으로 바꿔주셨는데 솔직히 알려주셔서 좋았다는. 날도 더웠는데 에어컨 이상있었다면 이번 여행 망했을 수도. 창 밖으로 아야진 해변이 펼쳐지고, 창문만 열면 파도소리가 들리는 곳. 밤에 침대어 누워 파도소리 듣고 있으면 이게 힐링이지~ 새벽5시 해가 뜨는 모습도 방에서 누워 볼 수 있는게 너무 좋다. 대신 해가 뜨면 방이 밝아져서 원치않게 깰 수도 있다는거 ㅋㅋ 어매니티도 좋고, 수건에서 나는 향도 맘에 들고, 맘에 안드는게 없어~

돌아다닌 곳/2022.07 고성.속초 2022. 7. 1. 21:56

숙소에서 하루 마무리를 위해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로컬 맥주를 사려고 했는데, 그냥 일반 맥주만 가득. 결국 다시 차를 몰아 문베어로. 문베어 브루어리와 고성 로컬 브루어리의 캔맥주 4개 선택. 이쁘게 박스 포장해주시니 기분도 굿~ 화진포 에일, 금강산 아메리칸 에일, 아야진 페일 에일, 백두산 IPA. 여행의 하루 마무리는 로컬 맥주와 함께.

돌아다닌 곳/2022.07 고성.속초 2022. 7. 1. 21:55

새우 먹으러 아지트 포장마차로. 일찍 열 때도 있다고 해서 1시 전에 갔는데 아직 열지 않아 전화로 여쭤보니 3시 오픈하신다고. 세상에 젤 무서운 가격, 싯가로 꽃새우 먹기. 이 날은 500그램에 12만원. 직접 까서 먹으려니 좀 귀찮긴하다. 손에 물들고 비린내도 나고. 그래도 단 맛이 도는 새우는 소스없이 새우만으로도 맛있다. 마무리로 열심히 깐 새우머리 구이와 해물라면으로 입가심(?). 술 없이 먹으려니 좀 아쉽다.

돌아다닌 곳 2022. 7. 1.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