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이번 여행에도 잊지않고 태시트로 고~ 첫 날 오후에 들리니 평일임에도 이미 꽉 차있던 실내. 내가 좋아하는 태시트의 한적함을 꿈꾸며 다음날 오픈런~ 했지만 10시 오픈과 동시에 이미 테이블 만석이라니... 다음엔 내가 좋아하는 한적함을 느끼기를 기대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떼어본다. 첫 날 주문한 매실 피즈와 상그릴라티. 와인향을 기대했는데 허브향이 나서 당황 ㅎ태시트 라떼와 함께한 둘째날. 전날 못 먹은 휘낭시에는 포장으로 ㅋㅋ 누네띠네 휘낭시에가 추가되었지만, 츄로스 휘낭시에는 여전히 나만의 휘낭시에 1순위~ 버터맛이 풍부한 태시트의 휘낭시에, 휘낭시에 맛집으로 인정 👍

돌아다닌 곳/2023.04 강릉.속초.고성 2023. 4. 15. 11:43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까사델아야. 태시트 갈 때마다 지나가다 드디어 입성 ㅎㅎ 저녁 안주 오마카세와 아침식사로 전복죽을 주문했는데, 여행 이틀전에 오마카세 취소 전화를 받아 결국 오마카세는 즐기지 못했다. 대신 시그니처 식사인 채끝등심, 유기농 시저샐러드, 가리비 술찜과 이네딧 생맥주로 저녁식사를 대신했다. 배가 뜰 수 없는 상황에는 안주 오마카세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니 숙소 예약할 때 참고하길...우리가 머문 곳은 A201. A동이 청간해변을 바로 향하고 있어 전망이 더 좋은 듯. 거실 창문앞에 작은 평상(?)이 있어 바다멍 때리기도 좋다. 숙소는 깔끔했지만, 구스이불은 숨이 죽어있고, 잘 때 냉장고와 다른 방의 소음이 들리는 게 아쉽다 😭 까사 델 아야 1층에 위치한 카페. 이 카페에서 체크인..

돌아다닌 곳/2023.04 강릉.속초.고성 2023. 4. 14. 20:04

이번 여행의 첫 끼니는 고성, 속초에 들릴 때마다 마주친 남경막국수로 결정. 메밀 100%라고 되어 있는데, 씹을 때 느낌이 달라서 예전 방송을 찾아보니 메밀에 호밀가루를 섞으신다고 한다. 다시 보니 메밀 100%가 국내산 메밀 100%라는 뜻인가보다. 약간 도톰하니 부드러운 느낌의 면. 막구수와 수육 세트로 주문. 수육은 부드럽고 삼겹살 외 부위도 함께 내어 주신다. 곁들여지는 상추무침과 먹는 수육은 명태무침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맛있다 👍 곤드레 막국수. 간장과 식초 그리고 단맛이 어우러진 곤드레무침과 막국수를 먹는 형태. 담백함보다 새콤함이 더 강하다. 짭쪼름하니 기존에 먹어보던 막국수와는 완전 다른 맛. 시그니처 메뉴인 들깨 막국수. 들깨 들어간 음식은 좋아하지 않지만 시그니처라 시켜본 메뉴인데,..

돌아다닌 곳/2023.04 강릉.속초.고성 2023. 4. 14. 20:03

강릉에서 두 번째로 들린 곳은 초당옥수수 커피로 유명한 갤러리밥스. 가게 앞에 1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안내요원이 있다. 가게 안에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장소가 있지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으로 공유하기는 어려울 듯...대표 메뉴인 초옥이 커피와 아이스크림 주문. 주문 후 잔 변경이 안되니까 마시고 가려면 먼저 자리부터 잡고 주문해야한다. 옥수수와 커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독특하다. 커피는 위에 얹어진 옥수수크림은 달달하니 좋은데, 커피 맛은 내 입맛엔 별로 ㅠㅠ이렇게 강릉 초당옥수수 여행을 마무리하고 속초로 고고~

돌아다닌 곳/2023.04 강릉.속초.고성 2023. 4. 14. 20:03

이번 여행의 시작은 초당옥수수 타르트로 유명한 오프더월. 고성으로 가야하니까 오픈 시간에 맞춰 고고~ 덕분에 첫 팀으로 입장 성공 👌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없어, 근처 강릉서부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후딱 다녀오기. 너무 다양한 피낭시에 종류에 선택 장애로 고민하다가 구운 초당옥수수, 강릉 감자&치즈, 메밀&산딸기, 해남 꿀고구마, 바질&토마토, 고르곤졸랴&꽈리고추 피낭시에 주문 ㅋㅋ 풍부한 버터향이 아닌 담백한 재료 맛에 집중한 느낌. 고르곤졸라&꽈리고추 피낭시에에선 낯익은 꽈리고추멸치조림의 맛이 나는게 신기하다. 초당옥수수, 보늬밤 타르트도 구매. 개인적으로 담백한 밤크림의 보늬밤 타르트가 초당옥수수 타르트보다 나은 듯. 오프더월 라떼는 우도땅콩크림이 얹어진 라떼인데 내 입맛에는 안 맞는걸로...

돌아다닌 곳/2023.04 강릉.속초.고성 2023. 4. 14. 20:02

귀여운 간판이 반겨주는 배배젤라또. 먹고 싶은 건 많았지만 다 먹을 수 없는게 아쉽. 시그니처 배 젤라또와 직접 농사지으신다는 호두 젤라또로 선택. 썰어놓은 배를 먹는듯한 배 젤라또와 꼬소한 호두까지 나의 선택, 좋았다. 스티커 사진도,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도 맘에 드는 곳. 나올 때 배즙도 한 박스 겟~

돌아다닌 곳/2022.12 고성.속초.양양 2022. 12. 28. 13:20

지난 여행에서 맛있었던 메밀전 생각에 다시 들린 평강막국수. 이번엔 수육까지. 부드러운 수육에 회무침과 오이를 곁들이니 새로운 조합, 부드러운 메밀전과 회막국수는 알고 있는 바로 그 맛 ㅋㅋ. 영광정보단 평강이 내 입맛에 더 맞는 듯.

돌아다닌 곳/2022.12 고성.속초.양양 2022. 12. 28. 12:53

오징어 순대 줄서기로 오늘치 기력 탕진 ㅠㅠ 저녁은 맛녀석에 나온 숙소 근처 김밥집에서 포장주문. 샐러드같은 홍게 김밥, 꼬들꼬들 다시마 김밥, 큼직하게 썰어넣은 백골뱅이의 부드러운 식감의 매콤한 국수.

돌아다닌 곳/2022.12 고성.속초.양양 2022. 12. 2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