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여성 재즈 보컬 Norah Jones의 신보입니다. CD+DVD 합본으로 되어 있는 한정판입니다.Norah Jones의 노래는 부드럽고친숙한 멜로디로 되어 있어 은근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블루스, 재즈, 소울을 넘나드는 듯한 목소리가 그녀의매력입니다. 이 때문에 그녀를재즈보컬이라고 논하는 것은 그녀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그녀를 재즈 보컬이라고 얘기하는것은 그녀의 레이블이 재즈의 명가인 "Blue Note"이기 때문이 아닐까요?그녀의 노래를 듣다보면1999년 New Orleans 출장 갔을때 골목의 재즈바와 그곳 풍경이 떠오릅니다. 이전에 나왔던 1집과 2집입니다.특히 1집의 "Don't know why"와 "Come away with me"는 정말 유..

CD 이야기 2007. 2. 12. 22:27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갔었다. 그 때도 에어텔.. 도쿄는지하철을 잘 타야한다고 해서 여기저기 뒤져서 누군가 만들어 놓은 일본 지하철 노선도를 프린팅해서 가져갔다 A4 용지 한장에 다 출력이 안되서 총 9장에 걸쳐 컬러 프린팅해서 만능도구(응? 머냐구? ㅋㅋ 그 이름도 유명한 스카치XXX)로 붙여서 가져갔더랬다 그 해 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면과 면을 붙일 때 그냥 붙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지하철 노선표니 지하철 선과 선이 딱 맞게 칼로 잘라서 어그러지지 않게 테이핑하는 센스.. 테이핑의 예술..물론 하면서 성질내고 내가 왜 이런 짓을 하나 후회도 하지만 다 된 완성본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ㅋㅋ 아~ 지금도 기억난다 그 A4 9장짜리 지도를 일본 지하철에서 펼처놓고 보던 나와 신랑을 쳐다보던 일본 사..

돌아다닌 곳/2007.02 도쿄 2007. 2. 12. 16:35

간혹 웹서핑중 이런 글을 보게 된다. "열심히 글 썼는데 다 날라갔어요 T.T" 난 웹에 글을 남길 일이 거의 없기에 그냥 속상하겠군..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근데 어제 그게 내게 닥쳤다.아.. 간만의 여행이라 들뜬 마음으로 블로그 글을 썼는데 날라갔다.. 어찌나 허무하던지 다시 쓸 기운도 안나더라. 하지만 지금 나의 기분은 업된 상태.. 하루 지나 회복했다궁 ^^어제 쓰려던건 여행 준비에 대해서.. 첨엔 지난주에 갑자기 계획한 여행이라 표가 없을 것 같아 여행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려고 했다 근데 내 구미에 맞는건 없더군. 내 그리 까칠한 성격도 아닌데..쩝 우여곡절끝에 에어텔 상품을 선택했는데 너무 탁월한거 같아.KAL 에어텔인데 2주전임에도 불구하고 설연휴 표도 호텔도 구할 수 있었다..역쉬 비행기 회사..

돌아다닌 곳/2007.02 도쿄 2007. 2. 9. 13:21

이번 설날여행을 가기로 했다.지난 주에 급! 계획을 잡고 준비중이다. 오늘 드뎌 뱅기랑 호테루를 잡았다. 아..벌써 마음은 일본에 있다궁..흐흐..이번 여행테마는 먹거리 여행이당..원래 3박 4일 일정이었지만 먹어야 할게 너무많아서 4박 5일로 늘렸다그래도 아마 하루에 5 끼니는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유명한 라멘들도 종류별로 먹고 싶고 에비스 맥주 박물관 샘플러도 먹어야 하고덴뿌라도 먹어야 하고 그 유명한 쯔끼지 어시장 초밥도 먹고편의점 도시락이며 오꼬노미야끼도 야끼만두도..크레페도 작고 귀여운 케키도..모스버거도 먹야하고...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건 다 먹고 싶은데..흐흐..과연 다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당..아~ 기대된다~

돌아다닌 곳/2007.02 도쿄 2007. 2. 6. 22:50

지난주 출장중에 CTF의 Alcatel-Lucent 연구소 밖을 찍은 풍경입니다.아침 일찍 눈이 내려서 풍경이 아주 근사합니다.창밖 멀리 저 넘어 활주로에 경비행기들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맑은 날에는 경비행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베르사이 외곽이 이 연구소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는 아주 한가하고 고즈넉해 보입니다.파리에서 여기까지 출근하는데 거의 1시간 가량 소요되더군요.연속 사진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돌아다닌 곳 2007. 1. 29. 17:45

어제 프랑스 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토요일 저녁 6시네요.택시를 타고 Paris 시내에 있는 NOVOTEL PARIS TOUR EIFFEL에 짐을 풀었습니다.호텔방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광경입니다.생각보다 호텔이 괜찮네요. 조금 작기는 하지만... 2005년에 왔던 프랑스랑은 다른 느낌입니다.오늘은 점심에 한국 식당 보배에서 된장찌게를 먹었습니다.1주일 전에 미리 출장온 분들은 한국 음식이 그리운 모양입니다.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이 같은 Paris 15구에 있기 때문에 10분정도만 걸어가면 되는군요.여행가면 여행지 관련 자료를 늘 모아놓곤 하는데 이번처럼 유용할 경우도 있네요.저녁에 식당을 가다가 에펠탑이 점등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돌아다닌 곳 2007. 1. 22. 01:43

자우림 그 여섯번째 이야기 말이 필요없는 한국 대표 밴드 자우림. 업무차 한국에 온프랑스 사람 Remi Berteaux가 한국 음반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올 5월에 1집을 선물했었다.어차피 음반 이름으로는 살 수가 없을테니....9월에Remi가 일때문에 다시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KOEX에서 자우림의 2집을 또 구해서 갔다고 한다.이젠 프랑스에서도 유명해진 밴드...... ^^;

CD 이야기 2006. 11. 23. 21:57

요즘 제가 자주 듣는 음악인데 프랑스의 국민작곡가인 Maurice Ravel의 작품들을 모아 놓은 SACD 입니다.이 음반에서도 좋아하는 곡이 몇곡이 있는데 그중의 가장 좋아하는 곡은 단연 4번째"죽은 황녀를 위한 Pavane" 입니다.원래 Pavane는 스페인 궁정무곡이라고 하는데 너무 부드럽고 서정적이라서 무곡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Gabriel Faure의 Pavane도 유명함.)그리고 5번째곡인 "ma me're l'oye"Ravel의 유명한 "Bolero"로 음반의 마지막 곡을 장식합니다. 요즘 유니버셜등의 메이져 레이블에서는 SACD를 별로 내놓지 않는데 텔락은 꾸준히 출시를 해주는 군요. 원래는 CD로 구입했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SACD로 같은 것을 또 구매해버렸습니다.CD는 ..

CD 이야기 2006. 11. 2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