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텐진 쇼핑 후,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 그냥 들어가 본 모토야. 모토야의 소바면은 메밀 중심부 가까이 제분해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단맛이 먼저오고 후에 메밀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청귤소바를 몇 번 먹어 본 소감은 "이걸 왜 먹지..." 였는데... 모토야에서 먹어 본 청귤소바는 "아! 이 맛으로 먹는구나!! 넘 맛있다" 였다. 은은한 청귤향과 가츠오부시향이 어느 하나 튀지 않으면서 각각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부드러운 소바면과도 잘 어울리고, 메밀향도 은은하니 3가지 향의 하모니도 너무 좋았던 청귤소바. 여름마다 생각날 듯~ https://maps.app.goo.gl/MDBNHw3eVmWNR4TbA Motoya Iwataya · Fukuoka, Fukuokaw..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1. 18:20

후쿠오카 여행 전 우연히 발견한 블루보틀 텐진점. 규슈 최초 블루보틀로 신사 내에 있어 분위기도 좋고, 건물도 예뻐 텐진 쇼핑하다 한 번쯤 들리면 좋을 듯 하다. 단, 매장에서 먹는 경우, 자리가 난 후 직원이 안내해 줄 때까지, 서서 대기해야 하는 시스템이니 여유 있을 때 들려보는 걸로^^ 브런치를 판매하는 블루보틀은 처음이라 먹어볼까 했는데 시간대가 맞지않아 패스하고, 시즌 스페셜인 아포카토로 Pick!! 너무 달지 않고 고소한 아이스크림과 커피의 조화가 너무 좋았던 아포카토.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아닌데 아~ 그냥 넘 맛있었음. 사진으로도 글로도 전달할 수 없어 아쉽다 ㅠㅠ 시즌 스페셜 말고 정식 메뉴로 해주세용~ plz https://maps.app.goo.gl/bLtTwsw1Qgr3i1iY6..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1. 18:18

오늘은 Apple AirPods 4 일본 출시일~ 설레는 마음으로 요도바시 하카타점 방문. 그런데, 1층에 아이폰은 가득한데 에어팟이 안보인다?? 당황도 잠시 2층 오디오 매장으로 올라가니 에어팟은 이 곳에서 따로 판매 중. 애플스토어와는 다르게 층별로 나누어 판매한다는 걸 깜빡했다 ㅋㅋ 고민없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로 구매. 요도바시 매장에서는 Tax Free로 바로 구매 가능해서 편하다. 요즘 엔화가 올라서 면세로 구매해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그리 크진 않지만, 한국 출시보다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걸로 만족 ㅎㅎ 이왕 요도바시에 들린 김에 4층에 위치한 로피아에서도 쇼핑♡ 작은 마트 규모로 백화점, 돈키호테, 마츠모토 키요시와는 다른 느낌의 쇼핑이 가능해서 좋았다. 특히, 피자, 초밥 같은 ..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0. 22:53

원조 모츠나베 맛이 궁금해서 간 야마야 하카타점. 하카타역 요도바시카메라 입구 건너편쪽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안쪽에도 많은 인원이 있었다. 날이 더워 모츠나베는 포기하고 정식을 먹었는데, 더위를 먹은 걸까, 한국 야마야지점보다 맛이 없는 듯... 오히려 따로 내어주는 시원한 다시국물에 밥을 말아 만든 오차즈케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명란과 장아찌를 함께 먹는게 더 맛있었다는 ㅋㅋ https://maps.app.goo.gl/vzxtFA5Js1MMFqn48 하카타 모츠나베 야마야 하카타점 · Fukuoka, Fukuokawww.google.com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0. 12:13

지난 후쿠오카 여행 "토리라" 에서 맛있게 먹었던 야키토리가 그리워서 이번 여행 첫 날 저녁으로 점 찍어둔 야키토리 아오키. https://blade90.tistory.com/m/1194 2017년 08월 후쿠오카 - 토리라(torila) 야키도리첫째날 호텔에 짐을 맡기고 시내로 나가다 눈에 띈 호텔 옆 야키도리야. 일정 내 들리고파 간단한 저녁 겸 나마비루 한잔을 위해 들려보았다. 가게 정보가 전혀 없어 두근두근~ 일본어 메뉴만 있blade90.tistory.com 친절한 셰프님과 아늑한 분위기, 정성들여 구워주는 야키토리, 그리고 시원한 나마비루까지, 맛있는 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아오키. 10석 규모의 작은 가게라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 (예약 링크는 아래로~) https:/..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0. 10:33

텐진 이와타야 백화점 지하를 탐방하다 들린 장폴에방 바. 장폴에방에서 만든 초콜릿,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 볼 수 있는데, 더위도 식힐 겸 초콜릿 아이스크림으로 주문. 크림을 직접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치고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맛을 보면 이해가 된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너무 달면 텁텁하고 물리는데, 이 곳의 아이스크림은 진한 초콜릿의 풍미와 적당한 단맛의 조화가 너무 좋은 것이 정말 맛있었다. 날이 추워지니 핫초코도 먹어 보고 싶다... https://maps.app.goo.gl/8yuXEPjADg5KhixDA JEAN-PAUL HÉVIN Iwataya Fukuoka Store · Fukuoka, Fukuokawww.google.com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0. 10:32

후쿠오카 첫 식사는 텐진 호르몬. 하카타역 지하1층에 위치한 지점을 선택했다. 점심시간 피크라 대기가 있었지만,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믹스 호르몬 정식을 주문하고, 바 테이블 앞 철판에서 구워주는 퍼포먼스를 보다보면 음식이 나온다. 흰 밥과 아삭한 숙주볶음, 양념된 호르몬을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달걀 노른자를 얹어 셀프로 만들어 먹는 호르몬동이 별미~https://maps.app.goo.gl/nUER2yFjtkkb9iFCA 텐진호르몬 하카타역점 · Fukuoka, Fukuokawww.google.com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0. 10:26

이번 여행 숙소는 하카타역 바로 앞에 위치한 JR 호텔 블라썸 하카타 추오. 하카타역에 내려 서쪽 18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옆에 위치~ 한다고 구글맵에 나와서 그대로 따라 갔는데, 계단으로 되어 있는 출구라 트렁크를 들고 올라가느라 힘들었다. 나중에 보니 하카타역 앞쪽으로 나와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호텔 앞이라 지상으로 다니는 게 더 나을 듯... https://maps.app.goo.gl/5cNHx1bHgAJGWjAD9 JR Kyushu Hotel Blossom Hakata Chuo · Fukuoka, Fukuokawww.google.com

돌아다닌 곳/2024.09 후쿠오카 2024. 9. 20.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