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07년 8월 동경 여행기 - 첫째날

돌아다닌 곳/2007.08 도쿄

by blade90 2007. 8. 28. 00:18

본문

비행기 시간이 일러서 아침 일찍 공항에 갔는데...ticketing을 하지 않더군요 OTL

처음 알았습니다. 공항이 24시간 운영되는건 아니라는걸요..

티켓팅 하고나니 세관검사도 아직 시작하지 않더군요..하하..

20분 정도 기다려서 세관검사 하고나니..(물론 생각했던대로) 면세점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면세쇼핑물건 pick up은 되어서 새로산 카메라를 들고 라운지에서 빈속을 달랬습니다.

처음 가본 라운지였는데..냉장고에 삿.포.로. 맥주가 있더라구요. 저의 favorite beer..

어쩔 수 없이 아침부터 맥주한잔 했습니다..하하..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올 3월에 판매를 시작한 Suica+N'EX를 구매해서 숙소가 있는 신주쿠로 갔습니다.

스이카 사진..여행자용으로 판매되는 거라 그런지 그림이 정말 일본스럽습니다.

일반 JR 매표소에서 파는건 펭귄이 그려있습니다.


N'EX 표


신주쿠 역에서 내린 후 찍은 N'EX 전면 사진



패키지로 사면 N'EX가 저렴해서 한번쯤 이용해 볼만합니다.

우리는N'EX 시간표가 비행기 도착 시간과 잘 맞지 않아서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빈둥대야 했지만

덕분에 도시락 살 여유가 있었습니다.

N'EX를 타고 가면서 도시락 까먹는 기분..(꺄아~~)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도시락 사진..북해도산 이꾸라,우니,가니가 들어있는 도시락입니다.




신주쿠에서 바로 내려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2월과 같은 신주쿠 프린스 호텔로 정했습니다.

지난번에 못 구했던 리뉴얼 더블룸으로..


짐을 대강 정리하고 신주쿠에 있는 사쿠라야 하비관요도바시 하비관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적고 적은 규모인데도 여러가지 상품을 골고루 갖춰서 인지

저와 신랑의 취향에 맞는(이라고 쓰고 오타쿠스러운) 것들은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실망스러움을 극복하기 위해 저녁은 츠나하치에서 맛난 튀김을 먹었습니다.

이번에 다이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맘껏 사진을 찍었죠..역시 튀김에는 나마비어가 최고죠..^^

전 튀김을 좋아하지 않는데..이상하게 츠나하치 튀김만은 생각할 때마다 늘 먹고 싶은 맛입니다.

2월에 와서 먹었는데..오자마자 제일 먹고픈게 튀김이라니 말 다했죠 ^^

첫번째 나온 야채와 새우..바삭거리는 질감이 정말 최고입니다

두번째 나온 튀김..새우랑 이까(오징어)랑 음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세트를 주문해서 중간에 나온 밥과 미소시루 그리고 찍지 못했지만 반찬도 줍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새우모듬과 아나고 그리고조개 튀김..이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옆에 계신 분들은 조개만 3번 추가 주문해서 드시고 가시더라구요.

2월에 시킨 세트와 동일한 걸 주문했는데 내용물은 다르네요. 계절별로 그날 그날 재료가 달라지나 봅니다.



호텔에서 바라본 야경..지난번과 방향이 반대라 이번에 가부키쵸쪽 야경이 보이네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