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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동경 여행기 - 다섯째날

돌아다닌 곳/2007.08 도쿄

by blade90 2007. 9.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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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이번 여행의 큰 목적 중 하나인 공각기동대 SAC Complete CD Box와 블리치 DVD를 사러 갔다.

한달에일본에서 몇 개의 CD와 DVD를 구입하고 있는데 이번 여행 중 다행히 이 날 발매예정인 CD와 DVD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의 고향 아키바로 향했다.

우선 구입전에 요도바시 아키바를 구경했다.

이 곳도 하비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글쎄 내겐 실망이었다..

그냥 큰 전자상가 몰이었고 그중 일부 아니메 관련 상품이 진열되고 있었다..

역시..우리에겐 아니메이트, 만다라케 등이 최고인거 같다..비록 같은 아키바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자자..구경은 이쯤에서 마치고 목적을 수행하러 아니메이트에갔는데..

아뿔사..아무리 찾아도 공각기동대 CD가 없는 것이다.

아직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것인가 하고 직원에게 물어보니..발매일이 연기되었단다..OTL

다행히 블리치 DVD는 나와있어 블리치 DVD와 집에 있는 DVD, CD, 만화책을 싸는 비닐을 몇개 구입했다.

CD Box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키하바라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소프트맵에서방금 산 블리치 DVD를 10% 할인판매하고 있었다..OTL

블리치 만이 아니라 무슨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건지 아키바 소프트맵 매장과 신주쿠 키노쿠니야 서점에서는

신품 구별없이 전 DVD를 10% 할인판매 해주고 있었다..흑..10%면 커피가 2잔인데..아깝다~

우울한 기분을 날리는건 역시 먹는것 밖에 없다.

오늘의 점심은 아키하바라의 명소 큐슈잔가라 라멘..입구 사진


아룽이가 먹은 큐슈잔가라 라멘 젠부이리(全部り)..


오기가 먹은 여름한정 쯔께멘 젠부이리(全部り)..



이 날의 더위는 만만치 않은데다 역시 공각기동대 CD Box를 사지 못한게 크게 작용하여 계속 돌아다니기는 좀 힘들어

일단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에서 푹 쉰 후, 야경을 구경하여 롯폰기로 향했다

일본 여행 할 때 가능하면야경 구경을 해왔는데 도쿄 도청사, 오다이바에 이어 이번은 롯폰기의 모리타워를 선택했다.

역시나 롯폰기의 쇼핑몰은 나와 신랑의 맘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아니메가 아니면 왜이리 눈이 안 가는지..

롯폰기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꽤 지나있어 롯폰기 힐즈미드타운 둘 다 가보지는 못하고

야경 구경을 하기 위해 모리타워로 바로 향했다.

롯폰기 힐즈 안내판


이게 모리타워..진짜 높다




저 뿌연 증기 같은거..에어컨 바람이다..야외지만 지나가면 무지 시원한게 좋더라..


그 유명한 마망..


모리타워에서 아사히 테레비 내려가는 곳에서..저 뒤가 아사히 테레비

사실 둘이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둘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는데..

우리 둘이 어떻게든 찍어보려고 아둥바둥 거리는 게 불쌍했는지..지나가던 일본인이 찍어주겠다고 먼저 나서서 찍어준

정말 귀한 둘이 찍은 사진..






아사히 테레비도 구경하고..(이건 사진이 없네요..)

여기 화장실이 특이한데..나중에 한번 들려보세요 ^^

배가 약간 출출하여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왠지 케이크가 먹고 싶어 간 곳이 어쩌다보니

Grand Hyatt Tokyo Hotel레스토랑.. 비쌌지만 맛있었다...두 번 가지는 않을테다~

(이것도 호텔 분위기에 쫄아서 사진을 못찍었어...흑)

다음은 모리 미술관모리 타워 전망대..함께 구경할 수 있는 표를 팔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유명한 건축가 LE CORBUSIER EXHIBITION을 전시하고 있었다.

꽤 괜찮은 전시회 였다.

모리 미술관에서 구경을 하고 나와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전망대에서 도쿄 야경 구경

360도 모두에서 보는 야경..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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