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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오사카 - 키무카츠

돌아다닌 곳/2011.08 오사카.교토

by blade90 2011. 8. 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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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돈카츠로 유명한 키무카츠. 도톤보리 입구의 극장 건물 지하에 위치.


역시나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인지 영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기본 메뉴는 키무카츠이고, 취향에 따라 6개의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세트를 주문하면, 밥과 미소시루, 절임과 양배추를 함께 내어 준다.


이 달의 키무카츠인 파와 김치를 곁들인 키무카츠. 6개의 기본 메뉴 외에 매달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듯.. 가격은 일반 키무카츠보다 조금 더 비싸다.


소스와 양배추.

양배추는 무한 리필이고, 테이블 위에 셋팅된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돈카츠를 찍어 먹는 소스는 소금, 폰즈, 그리고 돈카츠 소스가 제공된다. 개인적으로는 돈카츠 소스가 제일 나은 듯..


세트 메뉴로 나온 절임, 밥과 미소시루.

주문과 동시에 밥을 짓기 때문에 20분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정말 고슬고슬 갓 진 밥 맛이 좋아서 그 정도는 충분히 참을 수 있을 듯.. 물론 기다리다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게 되어 좀 배불렀지만..ㅋㅋ


키무카츠, 우메와 시소 맛. 돈카츠의 기름진 맛을 완화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우메시소 맛을 주문했는데, 매실이나 시소맛을 거의 느낄 수가 없어서 조금 실망..


키무카츠, 플레인. 가장 기본이 되는 키무카츠로, 보통의 돈카츠가 두툼한 고기 한 겹으로 만드는 것과 달리, 얇은 돼지고기를 여러겹 포개어 만드는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정말 부드럽다. 고기의 씹는 맛을 즐긴다면 별로일 수도 있을 듯..

기름기도 잘 빼서 바삭하면서도 느끼지하지 않다. 하지만, 양이 너무 작은 것이 흠.. 1 piece만 주는데다 piece 크기도 작은 편이라, 양배추가 아니었음 배고팠을꺼야..

바삭바삭 부드러운 키무카츠. 한 번쯤 먹어볼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맛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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