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타베로그에서 1위를 했었다는 라멘 이치류안을 찾아가는 길. JR 삿포로 역 앞길을 건너서 좌측으로 계속 걸어가면 붉은색 벽돌 빌딩이 보이는데 그곳 지하 Pearl Town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다. 생각보다 아담하게 생긴 가게 앞. 일본 모든 가게가 그렇듯이 문앞에는 대기하는 의자들이 있다. 미소라멘이 기본인 식당인데... 신발매되었다는 원기충전 미소라멘을 먹기로 결정. 이건 영문 메뉴판. 그림이 없어서 아쉽지만 일본 메뉴판이랑 비교해서 보면 된다. 이곳 이치류안에 삿포로 에델필스가 있다고 들었으나 현재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에비스 맥주를 한잔 주문. 이번 여행 목표중 하나가 삿포로 에델필스를 맛보는 것이었는데 첫날 부터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쩝~ 가게 전경. 삿포로 클래식과 에비스맥주..

돌아다닌 곳/2013.08 삿포로.오타루 2013. 8. 17. 12:19

ㅋ~~ 이젠 지겨울때도 된 대한항공 기내식. 신시토세 공항 입국장 앞에 서있는 도라에몽. 도라에몽 관련 상점이 공항 4층 쇼핑몰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벅스 여름 한정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일본에 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한정 상품, 한정 음식들이 많다. JR 삿포로역사. 다이마루 백화점, 스텔라플레이스, 비꾸카메라 같은 쇼핑몰과도 연결되어 있다. 여름 삿포로의 명소 비어가든. 7~8월 사이에 삿포로를 방문하면 꼭 오오도리의 비어가든을 들러봐야 한다. 분위기에 취하고 맛있는 맥주에 한번 더 취하고... 삿포로 TV타워. 이번 여행에서도 그냥 지나쳐 가기만 한다. 삿포로 시계탑. 늘 생각나는 것이지만 밤에 보면 무서운 느낌이 많이 든다. 왜 유명한 걸까나 ? 3년만에 떠나는 삿포로 여행. 다시 생각해봐도 여..

돌아다닌 곳/2013.08 삿포로.오타루 2013. 8. 17. 12:15

유명한 하나바타케 목장의 오리지날 카라멜. 포장을 열면 하나바타케 목장 카라멜에 대한 선전물이 들어 있다. 카라멜이 겨우 12개..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먹지.. 유바리 메론 맛의 카라멜. 기본 카라멜을 베이스로상큼한 메론 맛과 향이 가미되어 있다. 속지와 케이스도 유바리 메론 색상을 맞춘 것이.. 귀엽다.. 시트러스 카라멜.상큼한 레몬맛이 기분까지Up~ 하나바타케 목장의 유명한 생 카라멜. 신치토세 공항에서 구입. 여러 종류의 생카라멜이 있었는데, 모두 다 사오지 못한 게 아쉽다. 입에서너무 빨리 사르르 녹아버리기 때문에 카라멜이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다. 마치 버터가 녹는 느낌. 그정도로 진하고 고소한 카라멜. 너무 달지도 않고, 시판 카라멜처럼 입 안에 끈적거림도 남기지 않고, 정말 맛난 카라멜..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10. 23:13

삿포로 역 여름한정 에끼벤, 나츠노 오마쯔리 벤토. 삿포로 역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길. 아쉬운 마음을 도시락으로 달래본다.. 홋카이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러 식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도시락. 모든 반찬들이 다 맛나다. 여러 음식들을 골고루 맛 볼 수 있어 좋았던 도시락. 이번 여행중 최고의 에끼벤. 후식으로 들어있는 망고 푸딩이 앙증맞다. 도시락에 들어간 재료들을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종이도 함께 들어있다.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9:49

여행 마지막 날, 삿포로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제나 여행의 마지막 날은 아쉬움이 남는다. 삿포로역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쾌속 에어포트 JR 티켓. JR 삿포로 역 플랫폼. 기대 이상으로 맘에 들었던 도시, 삿포로. 아..이제 돌아가는 구나.. 아쉬움에 발 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조용한 신치토세 공항 출국장. 신치토세 로얄 라운지.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 자동으로 맥주를 따라주는 기계가 비치되어 있는데, 거품양까지도 깔끔하게 조절해 주기 때문에 최상의상태로 맥주를 제공해 준다. 여행 중 최고로 맛있었던 삿포로 클래식.. 삿포로의 분위기 만큼이나 한가로운 면세점 모습.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비빔밥이 제공된다. 매콤한 고추장에..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9:47

야끼도리와 함께 즐긴 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한국에서 병으로 즐기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이번 여행에서는 캔으로 마셔 볼 수 있었다. 캔보다는 병으로 즐기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삿포로 셀렉트. 무난한 맛의 맥주. 이번 여행에서 맛 본 삿포로 캔 맥주들은 그닥.. 비어가든에서마신 생맥주 쪽이 훨씬 맛있다.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9:36

마쯔리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간단히 맥주를 즐기기 위해, 호텔 옆 쿠시도리에서 안주를 사 가기로 했다. 다양한 꼬치를 판매하고 있는 쿠시도리. 가게 앞에서 꼬치를 굽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가게 앞을 지나갈때마다 진동하는 꼬치 냄새에 늘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게 되는구나.. 포장 주문 용기. 꼬치 소스로 인해 지저분해질까, 소스는 따로 담아준다. 닭 꼬치와 소고기로 싼 아스파라거스 꼬치. 호텔에 들어와서 목욕 후 먹는 거라 많이 식었는데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 베이컨으로 싼 떡 꼬치. 말랑말랑한 찹쌀 모찌의 맛이 입에 착 달라 붙는다. 고소하니 정말 맛나다. 다음 번엔 야끼도리 집에서 생맥주와 함께 즐겨 봐야지~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5:41

마루스시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나오니, 스스키노 거리에서 마쯔리 준비가 한창이다. 일본의 여름 축제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오늘은 스스키노 마쯔리의 첫날. 오프닝은 일본 전통 북을 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삿포로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팀들이 나와서 일본 전통 북을 친다. 팀 별로 각각 공연을 보여 준 뒤, 단체로 북을 치는 모습은 정말 장관. 각 팀 리더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정말 멋지다...가슴 속 까지 뻥 뚤리는 느낌. 비어 가든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마쯔리와 맥주를 즐기러 나와 있는 모습. 마쯔리 첫 날은 일본 전통 혼례 행렬로 마무리. 주인공인 신부 역활은 삿포로의 시민 중 희망자를 뽑아서 연습을 거쳐 나온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이는 전통 복장을 ..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