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거리 끝. 야사카 신사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즈쥬 스시.
사바 스시로 유명한 집이다.
이즈쥬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스시들.
시간에 쫓겨 매장에서 맛보지는 못하고, Take Out으로 구매해 온 사바스시.
주문했을 때는 포장된 스시를 그냥 주는 줄 알았는데, 주문과 동시에 바로 만들어서 내어 준다. 완전 감동~~
사바 스시는 한마리와 반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사온 것은 반마리 인데,정말 크다. 요시노의 사바스시 보다 훨씬큰 듯.. 가격은 이즈쥬가 약간 더 비싼 편..
포장을 해체해 보니 크기가 정말 장난아니다. 한 입에 먹기에는 어림도 없는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사바의 양도 위에서 보는 것처럼 실하게 들어있다. 사바의 양에 두 번 놀라고. 맛도 요시노의 사바스시보다는 훨씬 뛰어나서 그 맛에 세 번 놀라게 된다.
적당하게 초절임된 사바는 부드럽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사바특유의 비릿함과 초절임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다.밥도 적당하게 찰진 것이사바와 어우러진 질감이 환상적인 게, 입 안에서 최고의 식감을 선사해 준다. 전체적으로 요시노 사바스시보다 훌륭하다.한개만 사가지고 온 것이 후회될 정도...
이번 여행중 다시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인 이즈쥬 스시. 사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교토의 명소. 다음 번에 들르게 된다면, 포장이 아니라 가게에서 다양한 스시를 맛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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