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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교토 - 기온 코모리

돌아다닌 곳/2011.08 오사카.교토

by blade90 2011. 8. 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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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신바시에 위치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 기온 코모리.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도 피할 겸 안으로 향했다.


원래 1개만 주문하려 했는데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2개를 주문했다. 가격도 비싼 편이라서 약간의 충격 두둥~!!


와라비 모찌 스페셜 파르페.


파르페.

나름 다른 메뉴를 시킨다고 시켰는데, 둘 다 비슷한 모습으로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 기본 베이스는 동일하고, 일반 모찌와 와라비 모찌냐의 차이만 있다.

아이스크림 두 스쿱, 모찌, 팥, 녹차케이크와 젤리 등 정말 양이 푸짐하다. 디저트라기 보단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듯하다. 결국 파르페를 먹고 나니, 너무 배불러서 원래 교토 방문 목적중 하나인 니싱 소바는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T.T 니싱 소바 가게를 지나칠 때의 그 아쉬움이란..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창 너머로 흐르는맑은 시냇물과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의 정취는 이 곳이 정말 도심지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고즈넉하니 기분은 좋다.


비가 그치고 상큼해진 날씨 만큼이나 괜찮은 디저트였다. 많이 달지도 않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녹차의 향기가 꽤나 맘에 들었다. 가격은 좀 심한듯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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