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교토

우메다역에서 한큐센을 타고 교토로 가는길. 카와라마치역으로 고고.

카와라마치역에 내려서 교토의 번화가를 걸어간다.

번화가 답게 일요일 정오에도 사람이 많다. 그나저나 여기도 날씨는 장난이 아니다. 그나마 번화가에는 차양막 덕분에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 다행

쿄토 산죠도리에 위치한 교토문화박물관. 산죠도리쪽은 차양막이 없기 때문에 여름에는 양산이 필수.

한적하고 조용한 산죠도리 골목. 작고 아담한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다.

기름종이로 유명한 요지야.

기름종이 외에도 요지야에서 만드는 화장품과 화장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기름종이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기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전 라인을 판매하고 있어 의외였다는..

큐쿄도. 역사가 오래된 문구용품점.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이 있긴 한데...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

기온신바시. 맑은 실개천이 흐른다. 벗꽃이 필때 오면 정말 아름다울거 같다.

번화가에서 한 블록만들어오면 이렇게 한가로운 거리가 있다니.. 두 개의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이교토의 매력이 아닐까??

기온신바시. 고즈넉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거리.

갑자기 내리던 소나기에 건물의 처마 밑으로 비를 피하기도 하고...마치 소나기의 주인공이 된 듯 즐겁기까지 하다.

요지야 기온점. 기온 거리의 이정표.

2층에는 직접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나한테 맞는 제품을 고르기도 쉬운 듯..

기온 거리 끝에 위치하고 있는 야사카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