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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도쿄 - 렌카테이

돌아다닌 곳/2011.12 도쿄

by blade90 2012. 1. 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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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둘째날.

아침 겸 점심을 하기 위해서 선택한 렌카테이. 도쿄에 벌써 여러번 여행을 왔지만,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식당이다.일본 최초로 돈까스를 소개한 집이라고 하니, 돈까스마니아 웅이님과 함께 가볼까요?

긴자 와코 백화점 뒷쪽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양식집 렌카테이.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이다. 겉 모습도 그렇고 내부의 인테리어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 하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지하부터2층까지 손님들이 꽉차 있다. 이곳도 예외없이 일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

간결한 메뉴판. 그림은 없지만 영문이 같이 표기되어 있어서 주문이 힘들지는 않은 편.

돈까스.

크기도 크고, 썰지 않은 돈까스가 통째로 나온다. 마치 일식 돈까스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려주려고 하는 듯 하다.

민찌까스.

크기는 돈까스와 동일한데... 나뭇잎처럼 무늬가 들어가 있다.


따로 주문한 식전빵.

버터를 꽤 괜찮을 것을 사용했는지 식감이 좋다. 함께 내어주는 버터의 온도감도 적당해서 발라 먹기에힘들지 않은 편이다.


민찌까스의 내부.

기름이잘 빠져서먹기에 느끼하지 않았다. 얇은 튀김옷(?)은 어찌나 바삭하던지, 부드러운 속 맛을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 맛있었다. 다만, 내 입맛에는 후추가 좀 많은 듯..


촛점이 나가버린 돈까스 사진. 아직도 사진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건가? ㅋㅋ

육질이 좋고 고기도 두툼한 편이라서 씹는 맛이 훌륭하다. 겉도 아주 바삭하고 기름도 잘 빠져 있어서 최근에 먹어본 돈까스중에서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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