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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도쿄 - 야끼도리 긴타로

돌아다닌 곳/2011.12 도쿄

by blade90 2012. 1. 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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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첫날. 늦은 저녁 간단한 요기거리를 위해방문한 이자카야 긴타로.

야마노테센 신바시역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퇴근한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줄 서 있는 가게로 무작정 들어가기~


체인점 형태의 가게로, 야마노테센 신바시역 철길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영어 메뉴가 있는지 점장님께 여쭤봤는데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처음부터 당황모드에 돌입 --;;

일단 받아든 메뉴에는 여러가지 안주가 있었지만 너무 복잡해 보여 2인용세트 (꼬치 10개)로 주문했다.

먼저 시원한 기린생맥주부터~ 크~!!


오토시로 나온 토란. 원래 토란은 싫어하는 편인데, 이 오토시는 짭쪼름하니 먹을만 했다.


짜잔~~ 드디어 주문한 야끼도리 세트가 나왔다.

좌측에 있는 것들이 돼지고기로 만든 것이고 우측에 있는 것이 닭으로 만든 야끼도리다. 종류는 소스구이와 소금구이 두가지가 있는데, 점장님이 소스를 추천해 주셔서 소스구이로 결정..


꼬치만 먹다보니 상큼한 야채가 땡겨서 추가로 주문한양배추. 한덩어리가 듬뿍 제공된다. ㅋㅋ

아삭한 식감이 야끼도리와 나름 어울리는 듯.. 지난 여름 오사카에서 먹었던 쿠시카츠의 양배추를 떠올리게 했다.


이번 여행의 주테마(?) 무작정 들어가 보기의 일환으로 주위 선술집 중에서선택된 야끼도리 긴타로. 생각보다 맛있었고, 가격도 일본치고는 무난한 편. 일본드라마에서 보던선술집의 시끌시끌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간단하게 한잔하기에는 딱 적당한 야끼도리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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