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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도쿄 - 지유가오카

돌아다닌 곳/2011.12 도쿄

by blade90 2012. 1. 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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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하면 떠오르는 곳들이 있다. 신주쿠, 긴자, 우에노 같은 오래된(?) 도심지들..

이번 여행은 기존에 가보지 못한 곳들을 들러 봐야겠다하고 생각했다. 늘 가는 도쿄이지만 그 안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었달까.. 여튼, 그래서 선택한 곳 지유가오카. 아기자기한 곳들이 많다고 여러 책자들과 블로그들에서 추천한 곳이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 가득안고 출발~

지유가오카 역 앞.

생각했던 것보다 번화해서 내리자마자 무척 당황했다는.. 역 앞 모습만으로는 아기자기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것이.. 조금 걱정되기 시작한다. ㅋㅋ


하지만 don't worry~ 우측의 택시가 향하고 있는 골목으로 쭉 올라가면 한적한 지유가오카 주택가와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만날 수 있다. 한블록 정도 걸었을 뿐인데, 조용한 주택가가 거짓말처럼 나타나는 것이 참 묘한 기분이 들었다. 여행에 지쳤을 때, 조용하니 터벅터벅 산책하기 좋을 듯 싶다.


길을 걷다 눈에 띈 예쁜 그릇과 소품을 팔고 있는 가게에 잠깐 멈춰서서 한 컷.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소품가게들과 디저트 카페들이 있는 지유가오카. 너무 큰 기대를 해서일까, 내게는 신주쿠나 긴자의 미니 버전(?)으로만 느껴질 뿐, 큰 차이점은 못 느꼈다는.. 나른한 봄 고즈넉한 분위기의 산책을 원한다면 한번쯤 들려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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