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1일 버스 패스권 사용하느라 오픈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길게 줄 서지 않아서 다행. 다음엔 버스 지하철 패스로 사야지. 일본풍의 가게 외관. 왠지 차분해지는 기분 시그니처인 5단 소바랑 텐자루로. 니싱소바로 할까 고민하다가 어제의 덴뿌라를 생각하며 주문. 오랜만의 산토리 나마비루도 한잔 주문 호라이 소바. 5단으로 비쥬얼은 좋지만 내 입맛에는 어제 먹은 슈하리가 더 맛있었다는. 마지막에 소바유를 먹는 잔에 사쿠라 꽃을 넣어줘서 마무리할 때 기분은 쫌 좋음 텐자루도 어제 슈하리의 덴푸라가 더 맛있었다. 아~~ 주와리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돌아다닌 곳/2019.04 오사카.교토 2019. 4. 5. 11:58

이번 여행의 첫 식사로 고른 곳은 슈하리 소바 도지마점. 본점은 미슐랭 원스타의 자가제면 소바 전문점으로 오사카성 근처에 있지만 우린 호텔 근처 지점으로.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이 어렵지 않았다. 다만 튀김 종류를 고르는게 좀 힘들었을 뿐... 다 먹고싶다는게 함정 맛있게 먹는 방법. 사진만 찍고 먹을땐 쯔유에 파랑 와사비를 다 넣어서 먹었다는 슬픈 전설이 ㅋㅋ 나중에 깨닫고 면에 와사비랑 파를 올려 쯔유에 찍어 먹으니 훨씬 더 맛이 살아난다 에비스 생맥주 기본 소바인 니하치 에비텐. 새우랑 야채랑 정말 맛나당. 생강 맛이 살짝 나는 튀김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쥬와리. 150엔 추가. 둘이 비교하며 먹으니 니하치에선 밀가루 맛이 느껴진다 생와사비를 바로 갈아서 면에 올려 먹으면 향이 살아나서 더 맛나..

돌아다닌 곳/2019.04 오사카.교토 2019. 4. 4. 12:49

최근 소바가 땡겨서 급 방문한 교대역 미나미 다음주 교토 여행에 방문할 소바집만 잔뜩 찾아놓고서도 소바만 머릿속에 가득 가득 😍 이번엔 주문할때 단품으로 추천하는 마구로 사시미도 같이 주문하기로... 미나미 냉소바는 거칠 거칠한 세이로 쿠로 소바가 내 입맛에는 최고 오기는 히야시토마토 대신 소보로나스를 주문했어요 오늘 마구로는 생각보다 별로인듯, 사시미는 다음부터 스시야에서 먹는걸로.. 세이로 소바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230g으로 주문했는데 두단으로 나오니 기쁨도 두배 ㅎㅎ 미나미의 시그니쳐 소보로나스 ㅋ~~ 나스(가지) 맛집이로구나🥰 일본식 소바를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미나미를 빼놓아선 안될거 같다. 이번달에만 두번째 방문인데 여전히 더 먹고싶다 튀김도 잘하는 가게라 다음엔 텐세이로를 추가로 먹을 ..

먹거리 2019. 3. 30. 12:29

여름소바 먹으러 2탄. 늘 만족스러웠던 신사동 미미면가. 안가본 사이에 신사동 골목안쪽 좀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했다. 예전엔 매장이 좁아서 대기시간도 길고 더웠는데 이젠 훨씬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시원하게 우니를 담아낸 냉소바 어묵튀김 냉우동 그냥 소바만 먹기엔 아쉬워서 가지튀김과 새우튀김도 추가 주문 ㅎㅎ

먹거리 2018. 8. 25. 13:00

야마야를 올때마다 한번 와보고 싶었던 수하동 페럼타워 지하 진가와 날이 더워서인지 면요리가 땡기는 요즘 소바를 먹으러 고고 시원한 에비스생맥주도 한잔 주문했다 날은 덥지만 청어(니싱)는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온소바를 ㅎㅎㅎ 원래 목적이었던 냉소바세트도 함께... 요즘 시원한 소바가 무척 먹고 싶었는데 가격빼고 😉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먹거리 2018. 8. 4. 12:36

다른 종류의 소바를 먹기 위해 방문한 카베야 소바. 나카스카와바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실은 어제 화요일에도 방문했으나 휴점 헐~~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야 입구가 보인다.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고 적막하다. 복도를 쭉 걸어 들어가면... 문앞 길다란 의자에 고양이가 대자로 누워있다. 사진을 찍어도 귀찮은듯 움직이질 않는다. ㅋㅋㅋ 실내는 일본스러운 소바집 내부의 그것과 동일하다. 일본어 메뉴 영어메뉴판도 있다. 뭐 고민을 많이했지만 결국 당연한듯 대표메뉴 텐푸라 소바를 주문 ㅎㅎ 정말 실한 왕새우튀김. 식감이 정말 좋고 양도 많아서 대표메뉴일 수 밖에 없는 듯 마지막에 면 삶은 물에 쯔유를 넣어 마시면 깔끔하게 마무리~ 첫날 간 소바가게보다 훨씬 더 내 입맛에 맞고 맛있었던 곳~ 소바 먹는내내 현지 단..

돌아다닌 곳/2017.08 후쿠오카 2017. 8. 30. 11:37

후쿠오카에서 첫식사는 기온역 근처에 위치한 신슈소바 무라타에서 하기로 결정. 전형적인 일본의 고즈넉한 음식점. 그런데 안쪽에는 손님이 가득차 엄청 시끄럽고 소란스러웠다 장고 끝에 가장 많이 먹는다는 텐푸라 소바로.... 한국어 메뉴판. 사진도 있어서 메뉴선택이 쉽다. 손님의 반 이상이 한국사람인듯 하다. 한상 가득 차려진 텐푸라 소바 전체적으로 야채튀김들은 훌륭했는데 새우튀김은 약간 많이 튀겨져서 질감이 약간 아쉬웠다. 인터넷에 있는 정보로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면의 질감이 맘에 들지 않았다. 다른 후쿠오카 소바집도 방문해봐야겠다.

돌아다닌 곳/2017.08 후쿠오카 2017. 8. 28. 12:22

오랜만에 들른 미미면가. 내부 리모델링으로 테이블석이 없어지고 모두 다찌석으로. 기본찬은 그대로. 영원한 맥주 친구인 소바 튀김도 그대로~ 추가 토핑으로 주문한 새우, 가지튀김과 소고기 구이 소바 토핑이 먼저 나오고~ 오늘은 산토리 생과 함께. 이런 더운날엔 시원한 맥주 한잔이 최고지 ㅎ 소고기 구이 냉소바. 진한 소바 국물맛에 불맛 가득한 고기를 면에 싸 먹는 맛은 역쉬 쵝오~ 고기에 싸먹는 면은 진리♡ 어묵튀김 냉소바. 국물에 촉촉하게 젖은 튀김과 소바의 궁합도 뒤지지않아. 리모델링 후 첨 들린 미미면가. 더위에 길에서 기다리는 대기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이였지만 실내가 더워서 좀 힘들었어 ㅠㅠ 2호점도 곧 오픈한다니 좀 더 가까운 곳에 지점이 더 생기길^^

먹거리 2017. 8. 5.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