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고기랑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볶아서 먹음직스럽다. 그리고, 돌판에담겨져 나와서,먹는동안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감자전. 처음 주문해 보았는데, 괜찮은 편이다. 보리밥이 나오기 전에 갓 구운 감자전으로 허기를 달래본다.
보리밥을 주문하면 함께 내어주는 야채쌈. 부족하면 계속 리필해준다.
보리밥에 넣을 나물들..콩나물, 호박나물, 무나물등은 바로 알겠는데, 일부 나물들은 무슨 나물인지 도통 모르겠다..서빙하시는 분들께 물어보고 싶지만..꽤나 불친절한 이 곳 분들에게는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나물들도 부족하면 리필해 준다.
보리밥에 마음에 드는 나물들과 고추장을 얹어 슥슥 비벼서..한 입 넣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행복감이 소박한 시골 밥상을 느끼게 해준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제육볶음과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랜만에 들른 의왕 옛날 보리밥집. 봄철이라 그런지,산행을 즐기러 오신 분들, 가족단위로 외식을 즐기러 오신 분들로 가게안은 꽤 혼잡했다. 음식 맛은 좋은데.. 서비스는 조금 아쉬운 점들이 많은 곳이다. 손님들이 많다 보니 직원들은 기계적이고 어찌보면 불친절하기도 하고.. 자리에 호출벨이 없어 그저 점원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점도 꽤 불편하다. 그래도..맛이 좋아 자꾸 찾게되는 곳..다음에 갈 땐, 서비스가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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