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샐러드.
오늘의 스프, 완두콩 스프. 쁘띠 사이즈로 제공된다.
메인 디쉬를 주문하면 쁘띠 사이즈의 샐러드와 스프를 주문할 수 있다. 에디스 카페 메뉴에 있는 샐러드와 스프는 양이 많은 편이라,메인 디쉬를 주문하고 따로 스프와 샐러드를 먹는건 좀 버거워 보인다. 그럴때 쁘띠 사이즈의 스프와 샐러드를 주문하면 좋을 듯 하다. 다만, 스프와 다르게 샐러드는 늘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가끔 아쉽기는 하다.. 쁘띠 샐러드도 좀 더 다양하게 제공되면 좋을 듯..
최상급 올리브 오일에 포치한 홍합과 오징어, 가재, 마늘 퓨레와 체리 토마토 그리고 바질 버터.
간단히 말해서, 해산물 토마토 스프. 양이 적은 듯 보이지만, 곁들여 나온 빵을 스프에 찍어 먹으면 든든하다. 좀 묽은 스프같아서, 떠 먹는다기 보다는 마시는 느낌이다.. 가재는 정말 작아서, 중간 사이즈의 새우만하다. 랍스터를 상상하고 주문하면 낭패! 개인적으로는 짙은 토마토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 땡겨서 주문했는데..은은한 토마토 맛만 느낄 수 있어아쉬웠다.
최상급 와규 버거, 베이컨, 양상치, 체다치즈와 머스타드 마요네즈.
패티에 사용한 고기는 괜찮은 듯,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았다. 하지만, 에디스 카페의 햄버거는 다른 오픈 샌드위치 대비 좀 아쉬운 점이 많다. 요즘 즐겨먹는 버거 프로젝트의 것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버거 프로젝트의 번은그릴에 살짝 구워 내어 주는데, 구운 부분이 바삭하면서도 나머지 부분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굉장히 좋다. 반면, 이 곳의 번은 부드럽기만 해서 조금 아쉽다. 양상치는 조금 더 넣어주면 좋을것 같고, 양파튀김이나 베이컨의 맛도 버거 프로젝트의 버거에 비하면조금 아쉽다.. 너무 지나친 소스는 햄버거의 맛을 떨어뜨리지만, 이 곳의 버거는 아예 소스를 뿌리지 않은 듯..너무 심심하다. 버거 프로젝트도 소스를 거의 안쓰는 편이지만, 이 곳은 좀 더 심한듯..고기의 맛과 질도 중요하지만, 햄버거는 빵,야채,패티 3가지가 골고루 조화되어야 더 맛있는 듯..
4th menu edition을 즐기기 위해 찾아간 에디스 카페. 늘 기다리는 줄이 길었는데, 이 날은 정말 한산했다. 식사를 하면서도 내내 오늘은 손님이 별로 없네..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덕분에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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