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삿포로 - 삿포로 맥아와 호프, 안주 거리

삿포로 맥주, 맥아와 호프.

나카마 유키에가 나오는 CM을 보고, 편의점에서 구매했다. 생산자와 100% 협력하여 재배한 품질 좋은 맥아와 호프를 재료로, 장기숙성공법으로 만든 맥주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다. 이벤트도 하고..하지만..내 입맛에는 그닥..이상하게도 이번 여행에서마신 삿포로 캔맥주들은 다 맛이 별로였는데, 이 맥주도 마찬가지. 그닥 특징이 없는 맥주..

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먹기 위해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매장에서 산 유부초밥.

백화점 폐점시간이라 세일을 하길래 충동구매를 했다는..속재료가 다른 두 종류의 유부초밥이 들어있다. 너무 달지않으면서 기름지지 않은 유부의 맛이 고소하니 좋았다..

튀김을 좋아하는 웅이를 위해 구매한 츠나하치의 튀김.

유부초밥과 함께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매장에서 구입. 도쿄에 들르면 꼭 가게 되는 츠나하치의 삿포로 분점이 다이마루 백화점 8층 식당가와 지하 매장에 있다. 식당가에 있는 츠나하치는 신주쿠에서 먹던 스타일의 가게이고, 지하 매장에는 Take-Out만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다.

먹어보니 재료는 신선하니 좋은 것이라는 걸 알겠는데, 맛은 그닥.. 아무래도 튀긴 후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눅눅하고, 츠나하치 특유의 얇고 바삭한 튀김옷이 아니라 조금은 두툼한 튀김옷이라 그런 듯.. 개인적으로는 지하매장에서 Take-Out을 하는 것보다, 식당가에서 먹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