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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오타루 - 히로 스시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by blade90 2010. 8.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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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스시 앞의 모습.

1층에는 스시 다이만 있고, 2층에는 룸이 있는 구조이다.


기본 셋팅.


메뉴판.

오타루 스시야도리의 가게들의 메뉴는 거의 비슷한 듯. 가격대도 비슷하다. 맛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편..

스시에 빠질 수 없는 나마 비루도 한 잔.

오타루 맥주를 기대했지만, 아사히 맥주가 나와서 조금 실망..

스시 다이 앞의 모습.

중간의 사진은 가게일을 돌봐 주시는 아주머니의 아들 사진이라고 한다. 승마 조교로 일을 하고 있다는데, 조교하는 말이 좋은 성적을 내어 찍은 사진이라고..


스이모노.

미소시루가 아닌 새우머리로 다시를 낸 스이모노. 시원한 국물과 은은한 버섯의 향이 잘 어우러진다.


웅이가 주문한 스시 모둠 세트.

샤코(갯가재)가 아주 좋았다. 하지만 도로와우니는기대이하.스시 카운터에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천히먹을 수 있었다.



오기가 주문한 해물모둠 스시.

일종의 찌라시 스시인데, 해물모둠을 따로 내어주는 스타일이다.해물모둠의구루마 에비는 부드럽고 타코 머릿살과 이까는쫄깃하니좋았는데, 밥과 함께 나온 날치알은 좀 생뚱맞다는.. 밥에 얹은 네타보다 해물모둠으로 나온 사시미가 더 괜찮은 듯 싶다. 웅이가 먹은 우니스시보다 찌라시 스시에 나온 우니의 맛이 더 좋았는데, 같이 주문해서 먹는데 맛이 틀리니 기분이 묘하다.




오타루 스시야도리에 위치한 히로 스시.

오타루 관광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 오타루 스시야도리에는 많은 스시 가게가 있었지만, 기업화된 느낌이라 선뜻 들어가고픈 맘이 들지 않았다.조그만가게를 찾다 맘에 드는 곳을 발견했는데,이런..저녁 준비시간이라 문을 닫아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신 찾은 곳이 히로 스시이다. 일본분들이 들어가시길래, 괜찮을 것 같은 생각에 무작정 들어가 보았다. 맛은 그럭저럭.. 왠지 처음 가려던 가게를 갔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계속 남는다. 다음에 오타루를 가게 된다면, 그 가게를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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