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인지 오전 아라시야마 일정만으로 힘들어서 오후는 스텀프 커피를 즐기면서 재충전 하기로~ 생각보다 커피가 취향 (커피도 맛있지만 에이스 호텔과 연결된 그 분위기가 넘 맘에 들어서 한 번 가면 일어나기 싫어지는 느낌이 취향이랄까 ㅎㅎ) 이어서 다음날 아침도 스텀프 커피 샌드위치와 커피로 충전♡
스텀프 커피는 처음엔 산미가 느껴지다가 고소한 너츠 풍미와 살짝 쌉싸름하게 마무리되어서 라떼로 마시기 좋은 것 같았다. 오랜만의 맛있는 커피♡♡♡
요즘 핫한 신풍관에서 2박을 했는데도 정작 신풍관 구경은 제대로 못하고 와서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달래 본다. 오전의 신풍관은 조용하니 정원에서 나름 힐링하기에 좋은데, 오후에 에이스 호텔로 돌아오면 요즘 핫하다는 말이 맞는지 쇼핑과 카페를 즐기는 손님들도 꽉 차있는게 이타도리 유지에게서 양면 스쿠나 인격이 왔다 갔다하는 걸 보는 기분이랄까 😀
지하에 작은 영화관이 있는데 다양한 소규모 독립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는데 막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랬다. 오후에 르라보 매장은 대기줄도 길고, 특이한 분재 카페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호텔 어메니티인 uka 매장도 들려보고 싶고, 메종 키츠네 카페에서 이쁜 설정샷도 찍고~ ㅋ 지금 이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못하고 온 게 너무 많네 😭
그래도 아침에 신풍관 중앙 정원을 걷고, 에이스 호텔 로비에 앉아 멍 때리며 스텀프 커피 한 잔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2023년 09월 오사카 - 피에르에르메 카페 (0) | 2023.09.26 |
---|---|
2023년 09월 오사카 - 호텔 그란비아 오사카 (0) | 2023.09.26 |
2023년 09월 교토 - 미소카안 카와미치야 소바 (0) | 2023.09.24 |
2023년 09월 교토 - 피에르 에르메 리츠칼튼 (0) | 2023.09.24 |
2023년 09월 교토 - 보루타 (ぼるた) (0) | 2023.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