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교토 - 교토에서 아라시야마

이번 교토여행의 두번째 목적지인 아라시야마로 (라고 쓰고 아라비카 % 커피 교토 아라시야마점이라 읽는다 ㅎㅎ)
아라시야마로 가는 방법 중 호텔에서 제일 덜 걷는 란덴선을 타고 가기로... 카라스마오이케역에서 도자이선을 타고 란덴텐진가와역에서 갈아타고 고고~ 노면 전차라 아라시야마 방향을 잘 확인하고 타고 가면 끝~ 스이카로도 요금을 낼 수 있다. 예전 도쿄여행에서 구입한 NEX 스이카를 아직도 쓰고 있는게 신기 ㅋㅋ

란덴선 란덴텐진가와역

란덴선 시간표

란덴선 안내판. 아라시야마역이 종점이라 앞/뒤에서 다 내려도 된다.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한 란덴선 열차

란덴선 내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란덴선 내부

종점인 아라시야마역 모습

드디어 아라시야마에 도착.
역에서 내려 사람들의 흐름에 따라 가다보면 탁 트인 가츠라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외로 센 물살 소리가 시원함을 주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착하자마자 벌써 지치는 기분이다. 그래도 관광객으로 도게츠교 왕복은 해주는게 인지상정... 은 무슨 덥고 힘들어서 치쿠린까지 인력거 타고 가고 싶더라는... 그래도 내 몸무게를 부탁하기에 아직 부끄러워 😂

아라시야마

숲,강 그리고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아라시야마

멀리 빨간 인력거가 쭉 늘어선 모습. 그 뒤에 아라비카 % 커피 대기줄도 길게~~~

도게츠교

치쿠린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스누피 초콜렛 매장. 스누피 모양의 초콜렛과 다양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누피 초콜렛 매장

매장 외관

매장 내부.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스누피 랑드샤

봉봉 쇼콜라

수량한정 레몬 모나카

스누피 만화 그림으로 구성된 초콜렛

드디어 도착한 치쿠린.
다른 분들 글 보면서 대나무 숲길을 유유자적 걸어가는 낭만을 기대하며 갔는데, 많은 관광객들과 더위로 걷다가 그냥 포기 😢 얻은건 일본 모기에 물린 상처뿐. 여행 내내 붓고 가려워서 힘들기만 한 기억이 가득했던 곳이다.

인력거 타면 들어갈 수 있는 대나무숲길 입구. 그나마 조용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같아 보인다.

대나무 숲 한 가운데에서 사진 한 장~

기차 건널목

이제는 돌아갈 시간

다시 교토로 돌아 가는 길.
이번엔 JR 타고~

JR산인본선 사가 아라시야마역

쪼오기~ 도롯코 사가역의 사가노 관광열차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