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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고성 - 까사델아야

돌아다닌 곳/2023.07 고성

by blade90 2023. 7.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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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까사델아야는 B동으로 예약.
B동은 카페를 거쳐 들어가는 형태로 루프탑 카페뷰로 청간해변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묶은 B201호의 욕조는 히노끼탕으로 사용감이 느껴지지만, 히노끼탕 앞의 칸살이 운치를 더해 아쉬움을 달래준다. 그리고 방에 들어갈 때마다 은은하게 나는 히노끼향이 왠지 모를 편안함을 준다.

이번 여행의 숙소, B201. 카페를 통해 올라가는 계단의 운치는 좋고~ 덥고 ㅋㅋ
B201호 내부. 현관의 우드 블라인드 감성이 맘에 든다. 거실과 주방은 지난 번 숙소와 비슷 but 소파가 좀 더 편하다. 식탁은 없음요~
침대와 세면대. 침대 사이드의 화분이 귀엽다.
세면대 옆 칸살로 분리된 히노끼탕. 하루의 마무리는 히노끼로~ 히노키탕 옆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유리문으로 분리되어 있다.

지난번 아쉽게 먹지 못했던 저녁 오마카세. 역시 제철 산지 음식 👍
가리비 술찜을 시작으로 우니랑 단새우랑 연어알 모듬, 문어 세비체, 일본식 감자 샐러드, 쑥갓 무침, 고수를 곁들인 닭목살구이, 그리고 채끝 스테이크까지 다 맛있다니, 행복해♡
저녁 안주 오마카세답게 다양한 주류도 준비되어 있는데, 지난번 맛있게 마셨던 이네딧 생맥주와 하이볼로 초이스. 하이볼은 기본으로 발렌타인17년산으로 만들어 주신다.

저녁 오마카세는 아바 라운지에서. 저녁 6시까지 라운지로 가면 된다.
가리비 술찜. 지난번 단품으로 시켰을 때보다 더 맛있다. 역시 따뜻할 때 바로 먹는게 진리.
통통한 가리비살.
고성에서 난 우니와 단새우. 연어알도 간이 딱!
함께 주는 초밥과 김으로 마끼를 만들어 먹으면 👍
문어 세비체. 고성에서 난 문어에 올리브오일과 새우, 그리고 향신료(?)가 어우러져 가벼운 술안주로 좋다.
쑥갓무침. 고소한 기름과 간장이 어우러져 깔끔하게 해산물 코스를 마무리한다.
일본식 감자 샐러드. 예전 오사카 여행에서 먹었던 포테토 사라다 맛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사장님이 이번 오마카세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간 안주라고 ㅋㅋ
고수를 곁들인 닭목살구이. 사장님이 개발하신 특제 타바스코 소스에 고수로 싼 닭목살을 찍어서 먹으면 매콤하면서 향긋하니 술이 술술~
마무리는 채끝 스테이크와 구운 버섯. 치즈맛이 나는 스테이크에 버섯의 조화는 말모말모~
하이볼과 이네딧 생맥주. 발렌타인17년산을 베이스로 한 하이볼은 단맛 제로의 베이직한 맛.

아침 전복죽은 지난번보다 약간 간이 쎄서 아쉬었지만, 여전히 전복죽 맛집 👍

아바라운지 조식, 전복죽.

체크인과 조식 후의 디저트 타임은 여전히 좋은 음악이 흐르는 까사델아야 카페에서.

체크인 후 아인슈페너와 크리미 아이스크림.
체크아웃 후 즐기는 크레미 아이스크림 아포카토. 아침을 깨우는 달달한 모닝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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