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까사델아야는 B동으로 예약. B동은 카페를 거쳐 들어가는 형태로 루프탑 카페뷰로 청간해변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묶은 B201호의 욕조는 히노끼탕으로 사용감이 느껴지지만, 히노끼탕 앞의 칸살이 운치를 더해 아쉬움을 달래준다. 그리고 방에 들어갈 때마다 은은하게 나는 히노끼향이 왠지 모를 편안함을 준다.
지난번 아쉽게 먹지 못했던 저녁 오마카세. 역시 제철 산지 음식 👍 가리비 술찜을 시작으로 우니랑 단새우랑 연어알 모듬, 문어 세비체, 일본식 감자 샐러드, 쑥갓 무침, 고수를 곁들인 닭목살구이, 그리고 채끝 스테이크까지 다 맛있다니, 행복해♡ 저녁 안주 오마카세답게 다양한 주류도 준비되어 있는데, 지난번 맛있게 마셨던 이네딧 생맥주와 하이볼로 초이스. 하이볼은 기본으로 발렌타인17년산으로 만들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