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도산공원 카츠바이콘반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돈카츠 맛집, 카츠바이콘반.
일요일 점심이라 사람들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앞에 대기팀 2팀이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링 현장 대기할 때 메뉴를 미리 주문해서인지 메뉴가 빨리 서빙되고, 회전율도 빠른듯.

포장해서 먹었을 때도 맛있더니, 따뜻하게 바로 나온 카츠의 맛은 말모~ 너무 맛있다.
부드러운 등심은 사르르 녹고, 트러플 소금과 돈카츠 소스를 곁들이면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불맛을 더한 야채가 곁들여진 돈지루와 고소한 흰쌀밥은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돈카츠와 잘 어울린다.  

새로운 한정 메뉴인 카츠마끼도 사이드로 주문.
오로시의 상큼함에 부드러운 히레카츠, 그리고 은은한 시소향이 어우러져 살짝 느끼할 때 샐러드 느낌으로 먹기 좋은 듯.

가게 외관. 일반적인 돈카츠 가게 외관 모습과는 다르지만, 근처에 고소한 튀김 냄새가 가득해 금방 찾을 수 있다.

로스카츠 정식. 밥, 샐러드, 돈지루가 함께 나온다.

로스카츠. 나오는 부위가 조금씩 다른 듯. 내 꺼는 특등심 부위로 나와 더 부드러웠다.

비계 부위가 좀 적었던 로스카츠

카츠마끼. 오로시에 쯔유를 붓고, 마끼에 얹어서 먹으면 상큼하다.

안심카츠, 새우튀김과 다양한 속재료에 소바를 곁들인 마키. 부드러운 안심과 은은한 시소향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