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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고성 - 보배진

돌아다닌 곳/2023.04 강릉.속초.고성

by blade90 2023. 4.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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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돈카츠 맛집, 보배진.
고성의 새로운 맛집을 찾다 발견한 곳. 고성을 닮아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

카운터석 8개가 전부라고 해서 첫 타임에 들어가려고 11시 좀 넘어 도착했다. 대기줄이 안 보여 신나서  외관 사진 찍다 발견한 테이블링 기계. 웨이팅 4팀 실화? 결국 첫 타임에 입장 못하고  40분 대기 후 입장 ㅠㅠ

정갈한 간판
깔끔한 외관. 테이블링으로 예약 가능.
실내
술병을 나란히 세워놓은 창문턱

메뉴는 등심카츠 정식이 메인이고, 한입 안심과 고추냉이를 추가할 수 있다.
고성 오대미로 지은 밥과 미소와 한국식 된장국이 콜라보된 듯한 장국이 돈카츠와 잘 어울린다.
마늘장아찌도 굿~

등심은 제주산 돼지로 지방과 살코기 조화가 좋다. 다만 내 입맛엔 약간 오버쿡된 것 같았음.  안심처럼 좀 덜 익히면 더 부드럽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안심을 좋아하지 않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니 맛을 보기 위해 주문, 생각외로 맛있다. 내 입맛엔 등심보다 안심이 더 맛있었다. 정돈 이 후로 맘에 든 안심은 오랜만이다.

등심카츠 정식
고추냉이도 추가
한입 안심을 주문하니 하나씩 나눠주는 센스
선홍빛 안심. 부드럽다.

아바라운지에서 먹지 못한 하이볼, 메뉴에서 보자마자 홀린 듯 주문 ㅋㅋ
고성 소주를 넣은 하이볼인데 카츠와 곁들이기 좋은 듯.

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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