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여행 속 작은 여행, 이번 도쿄 여행의 테마 중 하나인 "히로사쿠 먹어보기(부제: 미슐랭 식당 가보기)" 편. 가이세키 요리로 유명한 히로사쿠, 예약없이 방문이 어렵다고 해서 방법을 찾아보다가 jpneazy 인터넷 예약으로 예약 성공♡ 예약 수수료를 내야 해서 첨엔 좀 망설였는데, 작년 오사카&교토 여행에서 유명한 레스토랑들은 예약없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걸 생각하니, 수수료 내고 예약하는 걸로 결정. 당일 히로사쿠에 가보니 모두 예약손님으로 꽉 차있는 것이 예약 안했으면 큰일날 뻔 ㅠㅠ https://jpneazy.com/restaurants/34 Hirosaku in Tokyo - Kaiseki | JPNEAZY - Reservation[ 4 mins walk from Shimbashi Station ..

돌아다닌 곳/2024.07 도쿄 2024. 7. 2. 23:11

야키토리 묵 방문. 건물 외관 간판이 천(?)으로 되어 있어 뭔가 가오픈 느낌이 나는 신사점. 오마카세에 1인 1주류가 기본이고, 코스 마무리 식사전에 단품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다음 오마카세 시간을 고려한 단품주문 가능시간이라 생각보다 촉박하게 느껴지고, 미리 먹고픈걸 한번에 주문하다보니 생각보다 여유는 없는 편이다. 주류로는 오랜만의 산토리 생맥주와 하이볼 주문. 하이볼은 진저, 토닉, 소다를 선택할 수 있어 단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볏집 훈연의 향이 살아있는 야키토리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다양한 꼬치들을 내어주는 오마카세 구성이 괜찮다. 특히 코스 중간에 내어준 돈지루는 일본에서 먹었던 돈지루가 생각나는 최고의 맛!! 오랜만에 맛난 야키토리와 제대로된 돈지루를 먹을 수 있어 행복해~ 😸 후..

먹거리 2023. 7. 25. 19:04

맛녀석에 나온 만두국집 봉산옥배추와 숙주가 아삭한 만두에 담백한 국물, 얼큰한 소고기 고명의 맛이 어우러진 만두국~ 배 부르다 하면서 결국 밥까지 말아서 클리어~오징어 순대에 나오는 명태무침이 새콤하고 맛있다후식이라 쓰고 애피타이저로 마신 스타벅스 토피넛 프라푸치노. 팝콘맛 짱~ 역시 카라멜 맛집 진짜 디저트 먹고 배가 뻥~~~😂

먹거리 2020. 10. 31. 10:48

하동관 스타일의 맑고 깔끔한 돼지곰탕일요일 아침 해장(?)용으로 제격인 옥동식 돼지곰탕. 속이 편한 돼지곰탕은 오랜만에 먹은듯 하다 😁😆😄 알고있던 돼지국밥과 다른 맑은 스타일은 처음이라 에이~ 설마 했는데, 넘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하동관 이후로 국물까지 싹 비운 곰탕은 진짜 오랜만이다. 돼지곰탕을 완국할줄이야 😀 고기는 얇지만 고기와 비계 비율이 좋은데다 뭔가 양파껍질처럼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기분이라 다른 돼지곰탕보다 오히려 나은듯. 곁들여 내주는 고추지와의 궁합도 👍

먹거리 2020. 10. 25. 11:30

일요일 오전 살짝 내린 눈발을 뚫고(?) 방문한 남산 목멱산방. 다행스럽게도 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이번엔 가장 기본인 산방 비빔밥과 치즈 김치전을 먹기로... (다음엔 보쌈고기닷!!😅)깔끔한 상차림과 정갈한 채소. 비빔을 위한 채소의 양은 생각보다 아쉽지만... 참기름은 그릇바닥 밥 밑에 이미 깔려있어서 식탁의 고추장만 첨가하면 그 맛은 충분한 듯하다치즈 김치전은 딱 기대했던 그맛 그대로였다. 치즈와 김치 둘다 모두 풍미가 강한 음식인데 조화가 아주 좋다. 부드럽고 따뜻한 치즈와 바삭하게 구워진 김치전의 식감이 너무 잘 어울렸다

먹거리 2020. 1. 20. 23:07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상가 골목에 위치한 만두집. 빨간 간판이 없으면 찾기가 힘든 가게다녹두전과 고추전 중에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메뉴에 없는 반반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대로 주문했다. 이런 고민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모양이다 ㅎㅎ 녹두전과 고추전 모두 간도 적당하고 바삭하게 잘 구워졌다전을 시킨 관계로 만두국은 한개만 시켰는데 두그릇으로 나누어주셨다. 내입맛에는 간이 좀 짠 편이었는데 해장용이나 반주용으로는 안성맞춤일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막걸리를 반주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다 😅바쁜 점심시간이라 합석을 해서 먹을수 밖에 없었는데 자리가 비좁긴해도 훈훈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옛날 시장통에서 잠깐 앉아서 먹는 느낌이 나는데 가게 밖 압구정거리와는 다른 이질감도 느껴진다

먹거리 2020. 1. 20. 23:05

부암동 자하손만두 월요일 조금 늦은 점심으로 만두와 치킨을 즐기기 위해서 부암동을 방문했으나 계열사는 월요일 휴무라 일단 자하손만두만 먹을 수 있었다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자하손만두. 어찌보면 너무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맛이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최고의 만두라고 할 수 있을 듯. 식사를 마치고 올때 김치만두를 추가로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먹거리 2019. 12. 30. 18:46

미슐랭 원스타의 위엄. 오픈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줄이. 마지막 테이블로 겨우 오픈 첫 타임에 세이프. 자동판매기. 천엔과 이천엔만 가능하다. 고액권인 경우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바꿔주니까 돈 워리~ 우린 시오라멘과 소유라멘에 달걀 추가하여 주문 완료 가게의 시그니처인 쇼유라멘. 국물이 트러플 때문에 진하고 깊다. 일본 라멘 특유의 짠맛은 여전하지만 그리 거슬리지 않는다. 부드러운 차슈와 반숙도 잘 어울리는 깊은 맛이다. 시오라멘. 조개 베이스 국물맛이 무기또 올리브가 떠오른다. 짠맛이 강하지만 쇼유보단 담백하다. 챠슈는 불맛은 없지만 부드럽다. 달걀은 반숙이 잘되어 부드럽고 짠맛을 중화시켜준다. 나오면서 본 가게 앞. 가게 안에서 기다리는 분들 외에도 밖에서도 대기 중. 왠지 뿌듯^^

돌아다닌 곳/2019.07 도쿄 2019. 7. 2.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