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삿포로 - 마루 스시
마루 스시 외관. 모퉁이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가게이다. 기본 셋팅. 스시에 빠질 수 없는 나마비루도 한 잔씩 주문한다.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도, 여자는 작은 잔을남자는 큰 잔으로 맥주를 내어준다. 나름 배려해 주신 듯.. 히라메(광어). 부드러운 것이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한국에서 먹어 본 히라메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이다. 아와비(전복). 찐 전복에 소스를 뿌려 내어 준다. 한국에서 먹던 아와비보다 훨씬 큰 사이즈. 크기는 크지만 더 부드럽고 쫄깃하다. 거기다 고소하기까지.. 재료를 준비하시는 카와자키 부자.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오게 되었다고 하니, 각자의 명함과 함께 귀여운 마루스시 스티커를 주신다. 두번째 방문할 때들어보니, 아들인 순노스케상은 이제 26살이라고 한다. ..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7.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