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함께

우니동, 이꾸라동을 먹기위해 이동한 니조이치바.다누키코지 입구 맞은편에 위치. 니조이치바 입구에서 쭉 따라 걸어가다, 맨 끝쪽에 위치한 가게에서 먹어보기로 결정.다른 가게들과 달리, 여러 가지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5종 세트 메뉴가 있길래 선택했다. 우니동, 이꾸라동, 호타테동,게살이 들어간 미소시루를 기본으로, 나머지 하나는 스시나 좋아하는 네타를 얹은 동으로 주문할 수 있다.오기의 선택은 과연 무얼까? 궁금하면 아래를 보시라~ 5종 세트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이런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곳은 정말 취향이 아닌데... 가게 내부. 짜잔.. 드디어 등장한 5종 세트. 오기의 선택은 시메사바. 우하하하.. 맛은 별로..우니는좀 안 좋은 상태에 이꾸라는 염장이 좀 많이 되었고, 게살은오래 끓..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4:55

삿포로 과자점 카카샤. 지하철 스스키노역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너무나 이쁜 곰 캐릭터에 낚여, 한번 사 먹어 보기로결정.. 삿포로 마루야마 동물원과 함께 만든 캐릭터,시로쿠마 (백곰).아마도 백곰이 마루야마 동물원의 상징인가 보다.. 크기별로 다양하게 준비된선물 박스들. 귀여운 곰 얼굴과 발바닥 그림. 하늘색과 흰색의 조화가 시원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진다. 유바리 메론과 시로쿠마를 하나씩 구입. 시로쿠마.카카샤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존의 빵에 포장만 바꾼 형태. 빵 포장비닐에 곰의 얼굴을 그려놓고, 이쁜 박스로 포장해서 판매한다. 가격은 당연히 좀 더 비싸다. 정말 놀라운 상술과 아이디어인 듯..비닐에 포장된 빵이 마치 진짜 백곰 같다. 속에는 밀크크림 반, 단팥 반으로 되어있다. 맛은..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4:52

만류 라멘.라멘 요코초에 있는 본점을 먼저 들렸지만, 아직 오픈 전 이었다.. 우리처럼 낮에 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 오픈 시간은 저녁 7시 이후라고 종이에 써서 붙여 있었다. 근처에 있는 만류라멘 분점들로 가라고도 쓰여있었는데, 모두 늦게 오픈하는 것 같았다. 유일하게 낮에도 오픈한 만류 라멘. 스스키노 시장 간판 맞은편 거리에 위치.메뉴.라멘 종류가 정말 많다.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지만중화요리도 함께해서인지,라멘 말고도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많은메뉴를 취급하는 음식점은 선호하지 않지만,입소문난 라멘을 먹기 위해.. 그냥 주문하기로 결정.. 드디어 등장한 만류 라멘. 소문대로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는데, 특히 가리비와 게다리는 아주 신선한 것을 사용했다. 국물은 미소 베이스인데, 담백하면서도깔끔..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14:37

토리노아나 삿포로점. 오오도리역 지하통로 35번 출구로 나오면 모스버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애니메이트 삿포로점. 토리노아나 바로 옆건물 2층에 위치. 주로 서적와 포장비닐등의 용품을 사기 위한 곳. 라신방 삿포로점. 애니메이트 건물 3층에 위치. 중고를 전문으로 취급하는데 정리가 잘되어 있고 등급도 잘 표시되어 있어서 고르기 쉽게 되어 있다. 아키하바라의 리버티보다는 작은 편. 북오프 삿포로점. 애니메이트 다음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중고 서적과 음반을 취급하는 곳.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를 취급하기 때문에 종류가 다양.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수 없다고 일본에 온 김에 애니메이션 관련 도서, 음반등을 구매하기 위해 오오도리역 근처의 애니메이트를 방문했다. 첫날은 아니메이트만 방..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00:40

여행 5일차.. 오늘은 삿포로 시내를 둘러 보고, 마루 스시를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호텔에서오오도리 방면으로 걸어가던 중 발견한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 소프트크림 라운지. 홋카이도에서는 반드시 유제품을 먹으라는 많은 인터넷의 충고에 따라 한 번 맛보기로 결정..벤베야라는 케잌 전문점에서 하는 가게로 마루이이마이 백화점 1층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뭐 크림은 두말할 것없이 부드럽고,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르타오의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단 맛이 더 강한 편.. 이 날은 홋카이도 치고는 더운 날씨라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허둥지둥 먹어 치워버릴 수 밖에 없었다. 추가 요금을 내면 마카롱 등의 토핑을 얹어 먹을 수도 있다.홈페이지 : http://www.benbeya.jp/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8. 00:35

비어가든 투어, 그 마지막은 아사히 맥주 비어가든.아사히 맥주 비어가든의 메뉴. 연어 야채쌈 메뉴가 일일 수량 한정으로 판매중이었으나,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 팔리고 없었다.. 아사히 비어가든에서만 매년 여름 한정 판매하는 슈퍼 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여름 한정일 뿐만 아니라, 하루에도정해진 시간에 100잔만 판매하는 나름 귀한 맥주. 도착하자마자 무조건 줄부터 섰다. 내 번호가 94번..흐흐..마실 수 있다냥~ 10여분간의 기다림 끝에 받은 슈퍼 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색이 굉장히 맑다. 색깔만큼이나 맛도 맑다. 시원한 목넘김이 좋은 맥주. 비어가든 투어에서 마신 맥주 중 최고의 맛이다.. 소고기 스튜 안주. 내가 기대했던 스튜는 이게 아닌데..도가니가 들어간 소고기 찜 요리쯤 되는 듯 싶다....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7. 22:53

다음으로 들른 곳은 기린 맥주 비어가든. 역시나 많은 인파들로 자리가 없다..모든 곳에서 맥주를 마시려고 했지만, 자리찾아 삼만리라..기린 맥주는 포기하고, 그냥 아사히 맥주 비어가든으로가기로 결정..아쉽다..아쉬워.. 기린 맥주가 부르지만..외면한채 아사히 맥주를 향해 Go~ 얼핏 빈자리가 있어 보이지만..가방으로미리 자리를 맡아 둔 곳이 대부분이다..흑..가방 미워~ 자꾸만 멈춰서는 발걸음에 사진 한 방 더 찍고..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 맥주 대신 구입한 기린 레몬. 레몬맛이 도는 탄산음료. 처음 삿포로역 자판기에서 구입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이번 여행 내내 끼고 살았던 음료. 신 맛이 강하지않고 탄산이 약해, 갈증날 때 마시기 좋다.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7. 17:15

다시 찾은 비어가든. 지난번 들르지 못한 비어가든들을 모두 방문해, 맥주들을 다 마시리라~ 다짐을 하고 고고씽~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삿포로 맥주 비어가든. 멀리서 보이는 인파에..혹시나 했지만... 가까이 가서 보니, 역시나.. 엄청난 인파들이 모여 있었다.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는...첫날 산토리 맥주 비어가든을 갔을 때, 사람들이 별로 없어 원래 맥주 축제가 좀 한가한가 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착오였다는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우리가 간 시간이 6시정도 였는데, 퇴근 후 한잔하러 들른 분들로 꽉 차 있었다. 아무래도 첫날은 비어가든 마감시간 즈음에 도착하여 사람들이 없었나 보다. 20분 정도 자리 찾아 헤매다가 겨우 발견한 자리에 냉큼 앉아, 주문을 해본다.에비스, 삿포로 블랙라벨, 삿포로 클래식 ..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 8. 7.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