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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돌아다닌 곳

by blade90 2008. 12. 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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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by 오기

오픈한 뒤로 늘가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야 가게된 곳, 여주 아울렛.

생각보다 차도 안 막혀서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 갈 수 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숍들의 모습은 이탈리아나 일본에서 본 아울렛 매장의 그것과 비슷했다.

쇼핑에 정신이 팔려 많이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주에 갔다 왔다는 증명을 남기기 위해 아룽이를 괴롭혀 찍게 만든 사진 몇 장올려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장식들.. 밤에는 더 이쁠 것 같은 모습이다.




대표적인 명품 숍의 외관도 몇 장 찍어주시고~

이 곳이 여주 아울렛 이라는 명함도 찍어주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쉬움을 달래며몇 장 더 찍어주시고~

점심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많아져 쇼핑하는데 좀 정신이 없었지만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서 돌아다니는 데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아울렛이라서인지 최신 시즌의 상품은 거의 없고 사이즈가 없는 물건도 많아서 아쉽기는 했다.

그 와중에도 특가로 나온 청바지와 자그만치 80%나 할인된 스커트를 구입할 수 있어서 후훗~

거기다 요즘 필 받고 있는 러쉬 제품들을 20%나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굿~

이번 여주 아울렛은 쇼핑도 노하우가 있어야 잘 하는 법이라는 걸 많이 느끼게 한 곳이다.

옷들이 행어에 다 걸려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잘 살펴 보아야 하고, 외국 브랜드 샵이 많다보니 우리나라와 다른 사이즈 규격에서 내게 맞는 사이즈가 얼마인지알아야 하고(이건 다른 사람들은 기본으로 다 아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나는야 내 사이즈도 잘 모르는 사람들 중 하나이니 사이즈 기억하는 건 정말 고역중 하나 ).. 아 쇼핑은 역시 어렵다.

그래도 이거 하나는 진리일지도.. "쇼핑은 역시 충동구매가 쵝오!!"

필요한 것만 사야지 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결국은 저렇게 된거다..결국.. ㅋㅋ

쇼핑 중 달콤한 휴식은 역시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일..

먹으면서 지친 다리도 쉬고 입도 즐겁고 또 산 것들에 대한 품평과 아직 못산것들에 대한 정리등..

역시 쇼핑 중에는 무언가 먹으면서 중간 중간 쉬어줘야 제맛이다.

여주 아울렛에는 Food plaza가 있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여러 가지 음식들이 날 유혹했지만 아룽이의 패버릿~ 햄버거를 파는 가게로 메뉴 낙점!!

프레쉬니스 버거라고 일본의 햄버거 가게인데 이 곳 어니언 링이 괜찮다고아룽이가 추천해서 메뉴는 치즈버거, 프레쉬니스 버거, 어니언 링, 아이다호 감자튀김과 콜라로 정했다.

다른 메뉴들은 괜찮았는데 프레쉬니스 버거의 다진 양파가 너무 차가워서 햄버거 맛이 확- 떨어져버렸다.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달라구요~ 라고 외쳐봐야 이미 먹은 후.. 좀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번에 여주 아울렛에 들리면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 봐야지~~ 라고 다짐하는 오기에게 아룽이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지도.. "쇼핑이 아니라 먹으러 오는거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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