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경복궁

일요일 오전에 업무차 한국에 온 Bernard와 함께 경복궁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보통 2~3주씩 머물렀지만 호텔과 회사 외에는아무데도가보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선뜻 추천해 줄만한 곳이 떠오르지않고 시간도 4~5시간 정도 밖에 없고..

가장 한국적인 것을 보고 싶다고 해서 결국경복궁과 인사동을선택했습니다.

꽤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거의 다 중국 관광객들이더군요.

안내를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치긴 했지만 막상 제가 아는 것이 별로 없더군요. 음... 나 한국 사람 맞나?

앞쪽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그런데 입장료를 받더군요.

예전에 친구 야외촬영 따라 왔을때 (짐꾼으로....) 와보곤 한번도 오질 않았는데.. 그게 벌써 10년정도 되었네요.

상당히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서울 도심지 쪽을 바라보니 상당히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경회루도 정말 있더군요. 커커커

2시간정도의 구경을 마치고 바로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인사동 갈때는 비가 와서 사진을 거의 못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처음보는 것도 많더군요. 오기랑 주말에 한번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ㅋㅋ가이드해준다고하고제가 더 기분이 들떠버린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