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09년 11월 Chez TIOUICHE

돌아다닌 곳/2009.11 베르사이.루와르

by blade90 2009. 11. 29. 16:03

본문


알제리 음식을 먹기 위해 베르사이 (Versailles) 궁전 앞쪽의 음식점을 방문.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일단 유명한 꾸스꾸스(Couscous)를 고르려고 했는데너무 종류가 많았다. 모든 종류를 골고루 맛 볼수 있는 Royal을 선택.



또다른 알제리 음식인 타진 (Tagine). 이것도 하나.. 뭘 시켰는지 정신이 없어서 확인을... 못했다.



식전에 나온 간식 (?). 올리브, 당근 그리고 반건조한 포도알 같았는데... 뭔지 물어볼 수 없었다. 작은 가정식 식당이라 기다리는 손님도 많고 홀도 좁아서 직원들이 정신없이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매운 양념 소스.



식사를 위해서 차려진 식기.



알제리 음식점이니 와인도 알제리산으로 하나 주문.



빵가루같이 부드러운 것이 제공되었는데 옆자리에 식사를 하고 있는 프랑스 분께 물어보았더니 스프와 고기랑 섞어서 같이 먹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한국말도 할 줄 아는 프랑스 사람이었다. 르노에 다녀서 삼성 자동차때문에 한국에 와봤다는 말도 함께.... 커커)



콩절임 같은 음식.



타진 (Tagine). 찜같은 국물요리. 달착지근한 것이 맛이 괜찮은 편이었음.



같이 제공된 Royal. 한마디로 모듬정식. 양고기, 닭고기, 소고기 꼬치....



먹을만큼의 분량을 자기 그릇에 덜어내고.



같이 제공되는 스프를 원하는 만큼 자기 접시에 덜어내서 먹는다.



이렇게...



베르사이 (Versailles)에 위치한 Chez TIOUICHE (TIOUICHE 사람 이름인거 같은데.. 발음을 모르겠다.)

주소 : Chez TIOUICHE 4 rue Saint-Julien 78000 Versailles

전화 : 01 39 50 10 89

꾸스꾸스(Couscous)와 타진(Tagine)을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맛는 것 같다. 일단 국물이 많아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괜찮은 것 같다. 얘전에 다른 분이 너무 맛이 없었다고 해서 조금 걱정을 하고 시도해본 음식인데 한번쯤 시도해봐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