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셋팅.
순백색이라 자칫 단조로와 보일 수 있지만, 블랙 & 오렌지로 통일한 에디스 카페 내 인테리어와도 그리고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화려함 보다는 음식을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한느낌이 든다.
메인 요리 주문시 함께 주문할 수 있는 쁘띠 사이즈의 에디스 카페 수프.
지난 번에 이어 오늘도 토마토 수프 되시겠다. 다시 또 먹어봐도 해장에 좋은 듯 하다..
사이드 디쉬로 함께 주문한 하우스 샐러드.
견과류의 씹는 맛과 고소함이 좋았던 메뉴.
해산물 나바린과 올리브 데판나드, 말린 토마토 아이오리와 오조 그리고 구운 마늘 콩피.
해산물 토마토 스튜 되시겠다. 에디스 카페에 가면 꼭 토마토 베이스의 메뉴를 먹게되는데, 풍부한 토마토 맛이 정말 맘에 든다. 스튜라서 그런지 파스타의 토마토 맛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오조란 쌀 모양의 파스타라고 한다. 처음에는 스튜에 왠 쌀이 들어있지 하고 의아해했었는데, 검색해 보니 파스타란다..에디스 카페는 메뉴명이 상세하게 나와서 왠지 집에 와서 한번쯤 메뉴에 나온 재료명을 찾아보게 된다. 다른 재료도 함께 찾아 보았는데, 함 보실래요??
* 나바린 - 스튜
* 데판나드 - 다진 올리브, 올리브오일, 케이퍼(향신료일종)등을 넣어 만든것
* 아이올리 - 마늘과 올리브 오일을 넣어 만든 소스
* 콩피(Confit)- a generic term for various kinds of food that have been immersed in a substance for both flavor and preservation
리가토니와 스파이시 소시지, 치커리와 피퍼라드.
에디스 카페는 다양한 파스타를 사용한다. 언젠가 스파게티도 해주면 좋을텐데.. 소시지를 넣은 파스타는 처음인데, 늘 먹던 비프나 치킨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피퍼라드(piperade)란 양파, 피망 그리고 토마토로 만든바스크 지방의 전통 요리를 말한다고 한다. 바스크 국기의 삼색인 흰색,녹색, 빨강을 의미한다고 한다. 재료들을 잘게 다져서 만드는데 이 세가지 재료외에도 전통적으로는 달걀, 마늘, 고기, 햄 등을 섞어 메인요리나 사이드 디쉬로 내어준다고 한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에 위치한 에디스 카페의 세번째 메뉴 에디션.
12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테이블은 꽉 차 있었다. 브런치로 즐기기에도 좋은 메뉴들이라서 그런가 보다. 이 날은 처음으로 매장 안쪽의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는데, 매장 바깥쪽 테이블보다 조금 덜 부산스러워서 좋았다. 하지만, 좀 부산스러우면 어떤가..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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