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이바시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마츠바야 우동집. 키츠네 우동을 처음으로 만든 곳이라고 한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주방의 모습..주문한 우동을 만드시느라 분주하시다.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주방 한켠에서는 정성스레 계속 파를썰고 있는 분도 계셨다. 도마위에수북히 쌓인 파채의 모습이 왠지 신기해~
기츠네 우동. 큼직한 유부 한장과 오뎅 그리고 얇게 썬 파가 얹어져서 나온다.파를 썰어서 주는게 특이하다. 유부는 꽤 달달한 편이지만, 파와 함께 먹으니 단 맛이 중화되어 입 안이 깔끔해지는 듯.. 국물도 깔끔하니 담백하다. 다만, 면발의 탄력이나 식감이 떨어지는 게 아쉽다.
덴뿌라 냉우동. 주문과 동시에우동에 얹어주는 덴뿌라를 주방에서 바로 튀겨주신다. 완전 감동..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
역시나 면발은 조금 아쉽다. 육수가 꽤나 짭쪼름하니, 면을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을 듯..
기츠네 우동의 원조라고 해서 들른 마츠바야. 원조라는 말 답게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가게의 모습은 한 번쯤 볼 만했지만, 맛은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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