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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그란구스또 (GRAN GUSTO)

먹거리

by blade90 2010. 5. 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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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 스파게티, 후식 그리고 메인 디쉬를 각각선택하여, 각자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한 구란구스또의 세트 메뉴. 깜빡하고 메인디쉬 메뉴는 찍지 못했는데, 메인 요리에 따라 세트A와 세트B가 달라진다. 우리는 세트A를 먹었는데, 세트A의 메인은 돼지 목등심, 생선, 그리고 닭다리 요리 3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스테이크류는 모두 세트B에서만 선택 가능.


기본 셋팅.


식전빵.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이 식욕을 up! up! 시켜준다. 개인적으로는 우측의 허브빵과 가운데 오징어 먹물로 만든 빵이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았다.

웅이가 주문한 베이컨과 야채로 속을 채운 대합조개 그라탕.


오기가 주문한 미니 카프레제. 신선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의 만남.

오늘의 스프, 완두콩 스프. 이건 별 감흥이 없었다.

동해산 생 골뱅이 날치알 크림소스 스파게티. 골뱅이의 식감이 아주 좋다. 또 크림소스를 잘못 만들면 느끼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크림소스는 고소하면서도 산뜻하다.

그란구스또의 추천 메뉴인 제주산 생고등어와 대파를 곁들인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 시메사바를 좋아해서 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익혀 나온다는 것을 생각 못했었다. 느낌은 다르지만 신선한 올리브 향과 고소한 고등어가 아주 잘 어울렸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의 제주산 흑돼지 목등심 구이. 기대보다 약간 미흡했는데 맛이 없다기 보다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스테이크가 있는 B코스를 선택할껄하는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생선 구이. 오늘의 생선은 광어. So So.


상큼하게 입맛을 잡아주는 망고 셔벳.

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마무리로 커피. 음... 요즘은 에스프레소가 좋은데 미리 가능한지 물어볼 걸 그랬다.


생고등어 파스타로 유명한 그란구스또. 왜 이곳과는 이렇게 인연이 없는지 몇번이고 오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계속 다른 식당으로 발길을 돌리곤 했다.

소문대로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다. 근데 A코스의 메인 메뉴는 별로. 그렇지만 파스타를 먹고 싶으면 당연히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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