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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삿포로 - From Incheon To Sapporo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by blade90 2010. 8.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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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 보는 삿포로.

그동안 도쿄만 가봐서조금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어차피여행이란 낯선 곳에서 새로운 나를 찾는 두근거림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던가..설레는 마음으로삿포로행 비행기를 타러 인천 공항으로 고고~


인천공항KAL 라운지에서..

휴가철이라서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불구하고먹을만한 게 별로 없다.

비즈니스석 브런치 메뉴, 메인 요리 2가지가 제공된다.

블루베리와 애플소스를 곁들인 프렌치 토스트와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토스트위에 얹어진 건 감자가 아닌 사과. 베이컨은 지나치게 구워져 딱딱하게 느껴진다.

매실주와 와인 중 선택하여, 식사와 곁들일 수 있다. 미니 사이즈의 매실주에는 매실 한 개가 다소곳이 들어있다.

비빔밥.

햇반이 너무 뜨거워서 비닐 포장을 벗길 때 조심해야 한다. 밥 그릇의 높이가낮아서 비빌 때 조금 불편하다. 매콤한 비빔밥과 떫은 맛의 레드와인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후식으로 나온 과일.

북해도 특산물인 유바리 메론도 함께 내어준다. 메론 특유의 단맛은 덜하지만, 시원한 맛이 좋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비가 조금 내린다.


신치토세 입국장의 모습.. 삿포로라는 이름의 느낌보다는 작은 공항.

드디어 도착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나리타 공항보다 규모도 작고 한적한 느낌이다.

공항 입국장을 나와, 삿포로로 가기 위해 JR을 타러 가는 길.. 공항 입국장과는 다르게 많은 인파들이 몰려있어 무척 놀랐다.신치토세 공항은 국제선, 국내선, 그리고 JR 타는 곳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그 사이에규모가 큰 쇼핑 아케이드가 있었다.수많은 승객들과여러 음식점들과 기념품점들이 엉켜서마치 시장 같은 분위기였다. 한동안은 많은 인파에 치여 JR 타러 가는 길을 헤메고 말았다는.. 놀라움과복잡함에 정신이 없어자세한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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