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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삿포로 - 삿포로 비어가든 (산토리 맥주)

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by blade90 2010. 8. 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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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바라본 테레비 타워의 모습.


저녁에 바라본 테레비 타워의 모습. 조명 덕분인지 낮보다 멋진 듯..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오오도리 공원에서는 삿포로 시티 재즈 페스티벌과 삿포로 비어가든 축제가 열린다.

시티 재즈 페스티벌은 오오도리 공원 외에도 삿포로 이곳 저곳에서 나뉘어 열리니,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삿포로 비어가든 현수막.

오오도리 공원을 구역으로 나누어여러 맥주회사가 별도의 가든을 운영한다. 오늘은 산토리 맥주 가든으로 고고씽~

비어가든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분수대. 비어가든쪽은 북적거리는 반면, 이 곳은 한적하다.


산토리 맥주 비어가든.


공원 가운데를 빙 둘러 간이 탁자들을 놓고, 편한 자리에서 맘껏 맥주를 즐긴다.

생각보다 적은 인파에, 예상외로 삿포로 비어 가든의 인기가 많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우리가 갔던 시간대가 비어가든의 closing time이 다 되어가서 사람이 적었다는..

맥주를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든 양측에있는 매표소(?)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쿠폰을 구입한다.그리고,원하는 자리에 앉아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스탭들을 불러 쿠폰으로 주문을 하면 끝. 스탭들이 주문한 술과 안주를 자리까지 배달에 준다. 매표소에 가기도 귀찮다면, 자리에서 스탭에게 직접 쿠폰을 구매하여주문해도 된다.

산토리 비어 가든의 메뉴. 산토리 몰트 생맥주와 흑생맥주, 2종류의 맥주를 기본으로 여러 안주들을 판매한다.

산토리 몰트 생맥주. 크~ 한국에서 맛 보던 병맥주의 맛을 지니면서 좀 더 부드럽다.


산토리 흑 생맥주. 달콤 쌉싸름한 뒷 맛이 좋다.


같이 주문한 안주들. 소시지 모듬과 꼬치구이 모듬. 꼬치에서는 불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 시원한 날씨 덕에 금방 식었음에도 고소한 맛을 잃지 않는다. 소시지도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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