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삿포로 - 징기스칸 다루마
징기스칸 다루마. 첫날 본점을 늦게 방문했다가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 기겁을 했었다. 둘째날 오타루 야경을 포기하고 서둘러 기차를 타고 돌아와서 방문한 징기스칸 다루마 4.4점 4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수북히 얹어내는 양파와 파. 가운데에는 양고기 기름이다. 이게 녹아 내리면서 아래의 채소들과 함께 익어간다. 고기를 찍어먹는 양념장.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이다. 빠질수 없는 나마비루 한잔. 일단 맛을 보고자 양고기 두접시 주문. 익어가는 양고기. 한점 물었는데... 입안 가득 퍼져나가는 고소한 양고기. 이럴수가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나질 않는다. 사람들이 왜 삿포로에 가면 징기스칸 다루마를 꼭 들러야 한다는지 이제서야 알겠다. 허허... 1일 30개..
돌아다닌 곳/2013.08 삿포로.오타루
2013. 8. 1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