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소공동 조선호텔 라운지앤바
오리엔탈 애프터눈 티 세트. 애프터눈 티라고 하면 샌드위치나 마카롱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동양풍으로 꾸며진 세트라 무척 궁금했던 티 세트. 세트를 주문하면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리엔탈이라 녹차 계열을 선택할까 했지만 마리아쥬 프레르를 외면하긴 힘들었다는 ㅎㅎ 의외로 나쁘지 않은 조합 두둥~ 별도의 찬합에는 스시조의 우메시소/간뾰 마끼와 이나리즈시가 들어있고, 2단 트레이에는 홍연의 챠수바오를 비롯해 카스텔라, 녹차/팥 양갱, 매실, 머랭쿠키, 증편, 교쿠, 검은콩양갱(?), 미니모나카, 주악이 차려져 나온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마끼와 유부초밥. 의외로 담백한 맛이어서 오히려 모나카가 너무 달게 느껴졌다. 매실로 입가심하면서 먹으니 단맛이 중화되어 괜찮았다. 신의 한수 ..
먹거리
2017. 10. 8.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