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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소공동 조선호텔 라운지앤바

먹거리

by blade90 2017. 10. 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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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애프터눈 티 세트.
애프터눈 티라고 하면 샌드위치나 마카롱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동양풍으로 꾸며진 세트라 무척 궁금했던 티 세트.

세트를 주문하면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리엔탈이라 녹차 계열을 선택할까 했지만 마리아쥬 프레르를 외면하긴 힘들었다는 ㅎㅎ
의외로 나쁘지 않은 조합

두둥~
별도의 찬합에는 스시조의 우메시소/간뾰 마끼와 이나리즈시가 들어있고, 2단 트레이에는 홍연의 챠수바오를 비롯해 카스텔라, 녹차/팥 양갱, 매실, 머랭쿠키, 증편, 교쿠, 검은콩양갱(?), 미니모나카, 주악이 차려져 나온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마끼와 유부초밥.

의외로 담백한 맛이어서 오히려 모나카가 너무 달게 느껴졌다.

매실로 입가심하면서 먹으니 단맛이 중화되어 괜찮았다. 신의 한수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라운지앤바 창가에서 바라본 환구단. 가을로 접어드는 청명한 하늘과 무척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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