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청담동 스시 효(孝) (1)

오랜만에 스시효에 들렀다. 3월이라서 그런지 식기류도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 입었다.

젓가락을 받치고 있는 개구리. 자세가 상당히 요염(?)한 편....

화사한접시.

직접 만든 두부. 고소하고 담백하다.

다시마를 잘게 갈아 넣은 스이모노.

히라메 (광어).

제주도산 부리 (방어)

살짝 찐 타코(문어). 씹는 질감은 거의 오징어에 가까웠다.

구수한 장국.

맥주를 시키려다 프론트에 선물 판매용으로 전시해 놓았던 스시효 사케가 생각 나서 한병 시켰다.

한잔 따르니 살짝 얼어버리면서 아주 목넘김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