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6년 12월 부산 - 상짱

돌아다닌 곳/2016.12 부산

by blade90 2016. 12. 26. 19:08

본문

만두를 먹고 들린 곳은 생활의 달인에 회덮밥과 튀김의 달인으로 소개된 상짱.

평일에도 많이 기다려야 되는 곳이라고 해서 한시간 전에 미리 도착.
한시간 전부터 대기 번호표를 나눠 주어 받은 대기 번호 "2"... 손으로 직접 써서 주시는 게 나름 정취가 있는듯.. 세상 뿌듯한 마음으로 번호표 챙겨 근처 스타벅스로 고고..(비도 오고 너무 추워서 가게 밖에서 그냥 기다리는 것은 무리..였..어)

메뉴판.
대기표와 함께 선주문하는 시스템이고, 메뉴에 대해서도 바로 설명해 주어서 좋긴 한데... TV에 나온 집이라 그런지 TV에 나온 메뉴는 몇번입니다.. 라고 말해주는 게 다른 메뉴에 대한 선택을 줄여 버리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음 (TV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오다 보니 그렇다는 걸 이해하지만....)

한 시간 뒤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해보니 벌써 사람들이 엄청 대기 중.. (세상 뿌듯~)

부가게 내부 모습. 번호 순으로 앉혀 주시기 때문에 자리 선택권이란..없었어..
튀김을 한 번에 튀겨서 번호 순으로 나눠 주는 시스템이라...어쩔 수 없었지만... 조금 아쉬움..

우리가 주문한 6번, 7번 세트에 포함된 모밀..
선 주문을 하기 때문에 바로 우동/모밀 계열 음식이 먼저 나오는 듯.. 튀김이 준비되는 동안 후루룩~후루룩~ 음 맛은 soso..

드뎌 나온 튀김..
공통으로 나오는 야채 튀김은 호박과 가지, 그리고 새우튀김.
6번 세트에 추가되는 흰살 생선, 대왕 오징어, 왕새우 튀김..(아쉽게도.. 왕새우 튀김은 사진으로 남지 못하고.. 그냥 먹어..버..렸..어..)

 

그리고.. 마구로동..
마와 시메사바, 각각의 해산물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내 입맛에는 고만고만함.. 특히 김은.. 정말.. 아니야..

가성비는 좋았지만.. 결국 추위에 떨다가 찬음식을 먹어서인지 웅이가 탈이 나는 바람에... 상짱을 끝으로 이번 여행에서 해산물은 byebye 하는 걸로.. 근처에 있다면 모를까 굳이 찾아가서 먹어볼만한 곳은 아닌걸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