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광화문 삼전회전초밥

예전부터 저렴한 초밥으로 유명한 삼전회전초밥을 들렀다.

장국이 준비 되었는데 음... 분식점에서 제공하는 그런 맛을... 헉.

청어알.

농어. 첨엔 광어인줄 알았다. 초밥을 그렇게 자주 먹으면서도 흰살 생선은 구분이 안된단 말씀.

이게 진짜 광어.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뭐야 이건 완전히 다르게 생겼잖아...~~!!

도미도 한점 추가해서 먹고.

새우(에비). 도톰한 것이 맛이 괜찮았다.

앙장구(우니). 음... 내가 원하던 우니 맛은 아니었다. 일단 이넘은 생김새부터 거칠게 보이더니 맛도...

방어.

문어.

연어알.

장어. 가시가 조금 느껴져서 먹기 불편했다. 하지만 초밥이지 않은가? 웅이는 비록 이마트 초밥이라도 껌뻑 죽는다.

다시 한번더 청어알. 원래 청어알은 약간 비릿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먹는데... 이번에 먹은 것은 비릿함만 있다.

그동안 궁금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론은 가격에 적당한맛의 초밥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