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이 준비되고 가운데에 계란찜을 놓아준다. 미리 익혀주면 좋았을 텐데..계란찜이 익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다.
계란찜과 마찬가지로 미리 준비된 된장찌개. 끓는데 시간 오래 걸리는 건 계란찜과 마찬가지..
무한리필인데, 고기 먹는 중간에 리필하니 고기 다 먹을때까지 끓지 않았다는거..좀 아쉬운 부분이다..
야채도 같이 준비되는데 상큼한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같이 준비되는 김치. 다른 고기집에서 주는 어떤 김치보다도 새콤하고 맛이 좋았다.
시원한 동치미도 한그릇씩 덜어내고.
드디어 주문한 꽃갈비살과 생등심이 준비되었다.
먼저 생등심 부터 굽기로 했다.
꽃등심이 아니어서 마블링을 조금 떨어졌지만 고기 맛은 괜찮은 편이였다.
다음은 꽃갈비살. 아주 마블링이 이쁘게 되어 있다.
불판에 2~3점씩 올려놓고 살살 구워낸다.
육즙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돌려 구워내면 더 맛있게 즐길 수가 있다. 꽃갈비살 맛은 일품이었다.
얼마전 육우에 대한 TV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가게가 TV 화면에 나온다 했더니, 바로 근처의 보리네 생고깃간이었다.요즘 고기가 먹고 싶었던 참이었는데마침 잘 되었다 싶어 들른 곳.처음 방문했는데 고기나 곁들이 음식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계란찜과 된장찌개가 끓는 데 좀 오래 걸려서 아쉬웠다. 그리고, 고기의 양이 1인분에 300g으로우리에겐 좀 많은 듯했다. 근데, 정육점을 겸하는 식당들은 양념갈비나 불고기는 안파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