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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이촌동 우메(梅) (2)

먹거리

by blade90 2010. 3. 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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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에비 (새우).


도리가이 (새조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가이바시라. 야끼하여 내어 주신다. 불맛이 가미되니 패류 특유의 비린맛이 덜 해지는 것 같다.


아까가이 (피조개).


엔가와 (광어 지느러미).


시메 사바 (고등어 초절임). 초절임이 아주 살짝 되어 마치 나마사바를 먹는 듯 했다. 두툼한 사바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진다.

호타테 (관자). 역시 아부리하여 내어 주셨다. 가이바시라 보다 더 쫄깃하다.


앙장구. 살살 녹는다..


네기도로.


전복 내장. 이곳에서 처음 먹어 본 스시인데 고소한 참기름 향과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같은 내장류인 고노와다와는 다르게 전혀 비리지 않은 맛이다. 우메의 추천 메뉴..


다마고.


고노와다. (해삼 내장). 크... 역시 어디서 먹어도 좋구나..


아나고. 드디어 마무리.


디저트로 딸기를...


기꾸에 계시던 박과장님이 기꾸 바로 옆옆집 (예전에 설농탕 집)에 차리신 우메(梅).방은 없고 카운터에 6자리와 테이블 2개가 전체인 아담한 가게다.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이촌동에 또 하나의 맛집을 알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촌동에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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