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신세계 강남 스위트파크 비스퀴테리 엠오

마들렌을 사러 자주 들리는 메종엠오. 매장 내 작은 바 테이블이 있어 마들렌을 먹을 수 있는 곳 인줄로만 알았는데, 우연히 테이블 위 메뉴판을 보니 이 곳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테이블 디저트 설명이~~ 나는 이미 착석 ㅋㅋ
쫄깃한 크레이프에 캐러멜 오렌지 소스와 오렌지 과육과 껍질로 만든 꽁피를 얹고, 생크림과 캐러멜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크레이프 슈제뜨. 마지막으로 플람베한 그랑마니에를 뿌려주는데, 향이 굿~
스푼에 모든 재료를 얹어 먹는 방법을 추천해 준다. 진한 캐러멜 맛의 아이스크림과 오렌지 향이 잘 어울리고, 달달한 소스와 달지 않은 생크림의 조화도 퍼펙토*^^*
속을 파낸 자몽 껍질 그릇(?)에 로즈 아이스크림, 로즈 생크림을 깔고, 자몽 과육과 자몽 젤리를 얹고, 그 위에 쟈스민 얼음을 갈아 만드는 빙수. 마무리로 연유를 뿌리면 완성^^ 한 입 먹으면 이스파한의 맛이~ 팥빙수파인 나, 과일빙수도 좋아하는 구나 ㅎㅎ

우측에 3석 규모의 작은 바 테이블이 있어 매장에서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바 테이블 셋팅

자세한 디저트 설명으로 가득한 메뉴판

크레이프 슈제뜨. 휘낭시에와 음료가 함께 나오는데, 음료는 커피와 홍차 중 난 따뜻한 홍차로. 홍차는 A.C.PERCH'S THEHENDEL의 얼그레이로 오렌지향의 달달한 크레이프와 잘 어울린다. 휘낭시에는 갓 구운듯 따뜻하고 바삭하다.

소스와 아이스크림에 가득한 캐러멜, 캐러멜빠는 햅삐 😍

플람베할 때 쓰는 그랑마리에와 빙수 얼음을 만들 때 사용하는 스완 빙수기. 빙수기의 애르메스라고...

눈꽃 얼음쇼~

자몽 반쪽을 그릇으로 사용한 빙수. 자몽과 로즈향이 어울어진 부드러운 빙수다. 빙수 안쪽에는 과육과 젤리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마지막 입가심용 곤부(다시마) 짭짤한 맛이 입을 개운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