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오면 꼭 들르는 곳, 태시트.
속초에 와서 들리는 건지, 태시트 가려고 속초를 가는건지 이젠 모르겠다.
첫째날, 일몰과 함께.
늦어서인지 휘낭시에는 모두 품절, 아쉽.
둘째날, 누룽지 휘낭시에와 함께 모닝 커피~
빠삭 고소한 누룽지가 소보루처럼 뿌려진 휘낭시에와 달콤한 커피. 거센 파도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실내, 태시트에 들어오면 정말 나가기 싫다.
나가기 전 휘낭시에 종류별로 포장하는 건 국룰.
마지막 날, 이번 여행 중 가장 차분했던 태시트.
에스프레소,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츄러스 휘낭시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쉼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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